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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나이와 바둑 실력은 반비례 한다.

[통계] 나이와 바둑 실력은 반비례 한다.

i진선2006-10-16 2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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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실력, 정확하게 반비례”


나이가 들면 바둑이 쇠퇴한다는 말은 사실일까? 만약 그렇다면 절정의 연령대는 몇 살 무렵일까? 단위와 승률과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한국기원 전산 팀에 의뢰해 이런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이 이색 데이터는 2000년 1월 1일부터 2006년 9월 15일까지 6년 여 동안 두어진 전 공식대국(2만1526국)을 토대로 했다.



▨10대가 승률 1위…나이와 정확히 반비례

연령대 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그룹은 10대였다. 다른 연령대와의 대결서 승률 63.0%(3859승 2264패)란 높은 수치를 보였다. 2위는 58.9%를 마크한 20대들. 30대(50.7%)까지가 5할 이상의 승률을 보였고 40대(38.3%), 50대(27.6%)를 거쳐 60대엔 18.3%로 급전직하했다. 나이가 들수록 승률이 떨어진다는 가설이 너무도 뚜렷한 숫자로 확인된 셈. 이 항목은 각 연도별로 기사들의 생년(生年)을 기준으로 계산했다. 예를 들어 2006년 성적은 87년 이전 출생자들을 10대, 77~86년 출생자들을 20대로 분류하는 식이다. 86년 생인 송태곤 八단의 경우 올해 성적은 20대로, 지난해 이전 성적은 10대에 포함됐다.

▨연소자, 연장자 상대 승률 63.6%

나이가 적은 쪽이 자기보다 먼저 태어난 기사와 싸우면 3판 중 2판 가까이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전적은 연소자 쪽 기준으로 1만890승 6242패. 2000년 이후 통산 승률이 약 75% 선인 이창호의 경우 연상(年上) 기사에겐 78.1%(100승 28패), 연하(年下) 기사를 상대해선 72.6%(151승 57패)의 승률을 각각 기록 중이다.

▨九단이 최강, 八단이 최약

지난 6년여 동안 국내 九단들은 총 2682승 2029패를 마크, 9품계(品階) 중 최고인 56.9%의 승률로 입신(入神)의 체면을 지켜냈다. 2003년부터 타이틀 획득 기사를 월단(越段)시키는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고단의 권위가 크게 올랐다는 방증. 하지만 두 번째 고단그룹인 八단의 경우엔 연로 기사들의 비율이 높은 탓에 승률이 최하위(42.4%)에 머물렀다. 2위는 四단(54.9%), 3위 三단(52.9%), 4위 五단(51.1%) 등 허리 층이 승률 5할을 넘겼다. 그 뒤는 六단, 二단, 七단, 초단, 八단의 순. 九단 대 초단의 맞대결에선 九단 쪽이 승률 64.1%(214승 120패)로 앞섰다. 단위 별 승률 계산에서 같은 단위끼리의 대결 성적은 물론 제외됐다.

▨여성, 아직은 역불급?

해당 기간 동안 남녀 ‘성 대결’은 총 3458국이 펼쳐졌고 남성이 2535국을 승리, 73.3%의 승률로 여성을 압도했다. 여성의 대 남성 승률은 26.7%. 하지만 여성 최강자인 루이나이웨이(芮乃偉)는 남성 기사들을 상대해 54.8%(126승 104패)란 만만치 않은 승률을 마크 중이다. 같은 여성 기사들과의 대결 결과를 포함한 루이의 총 승률은 63% 선. 또 루이를 협공해 온 조혜연과 박지은은 각각 49.3%, 45.7%의 대 남성 승률을 마크, 남자 기사들과 거의 대등한 성적을 올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이홍렬기자]
 
[i진선 한 마디]
 
슬픈 일이기는 하지만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통계이지요.
 
거의 모든 스포츠가 30대보다는 20대가 20대보다는 10대가 더 잘 합니다.
 
대기만성일지라도 10대 시절에 뛰어난 기량을 보였던 선수였죠.
 
그래서 10대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잊지말아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10대 시절에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주는 것을요.
 
이창호 9단은 이미 10대 시절에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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