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기타]

[中國] 이창호-창하오, 절대쌍교(?)

[中國] 이창호-창하오, 절대쌍교(?)

i진선2006-12-10 10:23:16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배경음은 OST 중 한 곡인 김아중 - Maria 입니다.
 

 

이창호와 창하오의 절대쌍교 카드 성사 !! (CN)

 

7일, 삼성화재 유성 연수원에서 열린 제 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2차전에서 창하오 9단은 서봉수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역시 백홍석 5단을 꺾고 올라온 이창호 9단과 승부를 겨루게 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이창호-창하오의 결승 카드를 받아 쥔 중국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승부를 점치며 창하오의 승리를 기원하는 모습 입니다.
결승은 내년 1월 22일 부터 상하이에서 3번기로 열리게 됩니다.
아래는 7일자 시나닷컴 관련기사와 시나 네티즌들의 댓글들 입니다.

 



■ 제11회 삼성화재배 4강전 대국 결과

날짜
승자
패자
대국결과
2006-12-05
○ 이창호
● 백홍석
152수 끝, 백 불계승
2006-12-07
● 이창호
○ 백홍석
227수 끝, 흑 불계승

날짜
승자
패자
대국결과
2006-12-05
● 창하오
○ 서봉수
207수 끝, 흑 불계승
2006-12-07
○ 창하오
● 서봉수
182수 끝, 백 불계승




1363990 
창하오 멋있다!!


221.5
열렬한 축하를 ~~~


220.180
창하오가 이겼네. 이창호와 우승을 겨룰 때도 좋은 운이 함께하기 만을 바란다!!!


222.69
결승전도 마샤오춘이 팀을 이끄네. 창하오는 오늘부터 뤄시허와 함께 자면서 작년에 창호를 울린 비법을 알아 내기를.
만약 결승전에서 작년에 뤄시허의 "츄리닝"에 내린 운이 따른다면, 당연히 이길 수 있을 거야.


60.190
야야~한국인은 뤄시허가 이창호를 이긴 것을 보고, 규정을 하나 만들었단다. 반드시 정장 차림으로 경기에 임할 것!! 츄리닝 절대 금지!!


222.69
re : 그건 LG배고. 삼성배는 아직 그 같은 규정은 없어.

 


▲ [i진선 한 마디] 실제로 2006년 1월에 벌어진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뤄시허는 츄리닝을 입은 것이 아니라,
잠바를 입었었습니다. 행운의 잠바 어쩌고 하던데...솔직히 싸가지가 없어 보이지요. 중국에서는 저런 잠바도 츄리닝이라고 하나? 하여간 복장불량하면 안됩니다. 상금이 2억이나 되는 메이저 세계기전 결승전에...감히...복장불량으로 나오는 기사는 무조건 부전패를 선언해야 합니다...ㅡ.ㅡ:: 한 여름 시합땐 중국 선수들 보면 웃통 벗고 나올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웃통 벗고 돌아다니는 것이...보통 일이라서리...ㅡ.ㅡ::


 

 


222.125
축하축하.
하지만 이창호라는 관문을 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야


220.190
맞어~~ 창하오의 준우승이나 축하하자구~~
슬퍼하는 것은 아니고~~바둑 스타일이 같지만, 공력이 아직은 부족하잖아~~
콩지에서 후야오위,지공 등이 석불과 결승전을 하면~~
아마 창하오보다 승률이 높을 걸~~


222.69
창하오 화이팅이닷. 이번 결승전에서 이창호와의 대결은 예전과 달라.
먼저 이창호는 결승전에서 반드시 외국선수를 이긴다는 신화도 깨졌고,
다음으로 창하오의 결승전 필패 저주도 풀렸잖아.
이창호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은 이미 공통된 인식이고..가끔씩 빛나는 경우도 있지만, 전제적으로는 확실히 예전만 못해. 하지만 창하오는 수 년간에 걸쳐서 양호한 컨디션을 가져 왔어. 그래서, 이번 결승전은 예전과 다를것이라고 생각. 창하오가 출중하게 실력발휘를 한다면 절대 이길 수 있어!!


202.110
서봉수는 다시는 "중국선수가 나를 한 번 이겨주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할 거야.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주      최
     중앙일보, KBS
후      원
     삼성화재해상보험 (주)
기전규모
     12억원
우승상금
     2억원 (준우승 5천만원)
대회규정
     제한시간 : 모든대국 각 3시간, 1분 초읽기 5회
.
     덤 : 6집반
진행방식
    본선 32명 토너먼트(오픈 예선), 결승 3번기
시      드

전기 4강 진출자 (4명)
국가시드 - 상금랭킹순 (11명):한국 5명, 중국 3명, 일본 3명
통합예선 통과자 (16명)
주최사 와일드카드 (1명)



219.138
확실히 중국의 기타선수들이 서봉수를 이긴 적은 별로 없어.
창하오만이 이전에 그를 몇 번 이겨본 것 같은데..


60.166
이겼어.  중국인의 자랑.우리는 "이를 드러내고 발톱을 치켜세우는" 중국 용!!


218.64
창하오는 복스럽게 생겼어. 인당도 빛나고.입도 크고..뾰족한 입과 원숭이 볼을 가진 이창호와 비교해서 말이야..그래서 창하오가 우승을 할 것 같아.


202.107
이기든 지든간에 난 창하오를 지지!!


218.65
창하오를 지지!! 좋아!!!중국 바둑의 자랑거리!!!


58.241
서봉수는 54세인데도 세계 대회 4강에 올랐어. 우리 선수들은 40세만 되도 늙었다고 하며, 기꺼이 2선으로 물러나주시는데!?


211.162
최정상급 고수는 더이상 아니지만, 그들 모두 세계 바둑의 정신적 상징이야.


222.76
정말 신난다.창하오 지지!!!


221.237
창하오. 계속 노력해줘. 무표정한 그 녀석을 이겨줘!! 절대 네웨이핑이나 마샤오춘를 닮아서는 안돼. 늙지도 않았는데 먼저 늙어버려서는 안된다는 말이야. 항상 푸른 나무로 남아줘!!


 



202.116
잉씨배를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창하오가 신체단력을 강화하고, 복수를 하자!!


202.116
중국에 속담이 하나 있지. 군자가 복수하는데는 10년도 늦은 것이 아니라고!! 조. 이.서. 유가 몇 십년 동안 중국을 압제 했잖아. 복수의 순간이 왔어!!우리 바둑 팬들은 이미 너무 오래 기다려서, 머리가 다새버렸다구!!


210.21
창하오와 이창호의 결투는 무지 멋있을 거야.


220.185
창하오의 경지는 네웨이핑만 못하고, 재능은 마샤오춘 보다. 용기는 구리 보다 못해. 만일 창하오와 구리를 중국의 절대쌍교라 부르거나, 창하오를 네웨이핑 이후의 리더급 인물이라고 부른다면, 적지 않은 사람이 인정할 거야.
하지만 뤄시허나 구리는 인정하지 않을 걸. 뤄시허는 "난 이창호를 이긴 천재선수야. 이창호는 내가 그를 이긴후부터 내리막길로 간거야. 창하오는 나랑 비교가 안돼"라고 할거고..


구리는
"창하오는 너무 물러, 기세도 안보이고..큰 선수라면 싸우지 않고도 남을 누르는 기세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 네웨이핑은 그 기세가 있었고, 지금의 나 구리도 있고.하지만 창하오는 영원이 없을 거야. 왜냐구? 창하오의 기세는 격정은 이미 장쉬의 화공대법으로 무너졌으니까. 만일 중국에 절대쌍교가 있다면 그건 바로 나와 뤄시허야. 아님 나와 져우허양등. 어떻게 해도 창하오는 아니다"지금 창하오는 또다시 이창호의 앞에 앉아 있어.


몇 년전에, 이창호와 창하오의 결전을 두고 중국 미디어를 그들을 절대쌍교라고 했지. 당시 성적은 2승 12패로 근본적으로 같은 수준이 아니었던 상태 였지. 권위 있고, 엄숙하기로 이름이 자자한 "남방주말보"는 사실을 무시하고, 창하오와 이창호를 절대쌍교라고 불러서 중국인들 여럿 배꼽빠지게 했단다. 생각치도 못했는데,당시 창하오 자신도 이창호와 실력이 비슷하다고 하더군..시간이 지나 작금!!


창하오와 이창호가 다시 붙었어. 하지만 지금의 중국은 이미 인재들로 가득한 상태지.
뤄시허. 구리.왕시 등등.그 중에 누가 창하오에게 복종할까?? 세계 우승자는 무지하게 많은데, 잉씨배 우승자가 뭘 의미할 수 있을까?? 지금 이창호는 내리막길을 가고 있고, 창하오의 기세는 등등해.시나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창하오가 이창호를 이길것이라고 예상하잖아.
절대쌍교라는 이름에 걸맞아야지..하지만 난 여기서 겉으로보이는 현상에 눈먼 사람들에게 깨우쳐 주고 싶구나.


이창호는 불세출의 천재야. 올해 이창호의 연이은 실패는 고수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전에 행하는 "조정"일 가능성이 커.겉으로 보이는 후퇴는 재돌격을 위해 더 많고 무서운 역량을 모으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무협소설의 "폐관"처럼 말이야. 난관을 뚫은 무공은 반드시 한 단계 더 발전되어 있을 것이야. 이런 이유가 아니라면 이창호가 갑자기 마냥 경기를 졌던 이유를 설명할 방법이 없어.  아마도, 창하오는 내년의 결전에서 이창호 칼끝에서 쓰러질거야..
왜냐구??이게 바로 창하오의 운명이거든.


222.243
re : 인정 할 수 밖에 없군.
이창호의 승기가 더 많아.
왜냐구 이창호는 내 맘속의 유일한 바둑신 이거든..


222.69
나도 유심주의자지만, 이창호는 신이 아냐.
신하고는 아직 먼 것 같다.


218.7
창하오 화이팅!!! 결승전에서 이창호를 이겨 본적이 한 번도 없지만.
그 저주를 풀 기회가 바로 지금이야!!!


218.104
이창호는 범이야. 위세를 부린다면 그 누구도 이창호의 적수가 못돼.
너무 낙관적으로 나오지들 말라구.


也要
지금의 창하오는 많이 성숙하고 자신감이 생겼어.
안정된 마음으로 대하잖아.


222.92
두 거물급 고수가 팬들에게 멋진 대국을 선사해 주기를. 당연히 중국인으로서 창하오가 우승을 하면 좋겠어~~~


219.128
창하오도 이젠 "학습 학습"만  외치지 말고 "돌파 초월" 을 외쳐야지.
바둑은 기세를 논하는 경기야.'"가" 올라오면 질 수가 없어~~


219.238
이창호는 백년에 한번 얻기 어려운 기재지. 이렇게나 긴 시간동안 이창호는 모든 선수들을 앞질렀잖아. 그야 말로 진정한 천재야. 나머지는 재능이 좀 있을 뿐이지~~~


222.32
창하오의 실력을 의심할 필요가 없어. 난 그야 말로 중국의 제 일인자라고 생각하는걸.
이창호와의 경기에서 마음을 어떻게 잘 조절하는지를 봐야해. 자신감을 높이고 경기내내 냉정과 평상심을 유지한다면..상대가 누구든지간에 기술적 수준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거야.
좋은 결과도 있을거고. 창하오가 2:1로 이길거라고 예상!! 창하오는 세계대회 우승 1번으로 끝나지 않을 거야. 2,3 번째 우승도 곧 올 것이고. 창하오~자신감을 가지고 냉정하게~화이팅~
창하오가 승리한다~~


202.111
창하오의 컨디션이 이창호보다는 나은 것 같지만..심리상태는..음...여햐튼 너무 많이 졌잖아. 이 관문을 넘기면 영웅이 될거야. 실패하면 다시 한번 일어나면 되고. 창하오의 승리를 기대하겠어.하지만 45%정도의 승률만 있다고 생각~~


124.248
이 기전 이름이 왜 "화재"야..누구 아는 사람? 무슨 의미? 왜 "수재"나 "한재"라고 안하고??


61.48
re : 스폰서가 "삼성화재보험사"줄여서 "삼성화재" 라고 하는 거지.


218.18
창하오의 스타일은 상당히 유교적~~칼은 쓰나 피는 보지않고 베버린다. 중국의 일대 대사가 될수 있을 거야.


61.48
예전에는 세계대회에서 서로 만나는 일이 흔했지만, 지금은 중국.한국의 신예들이 많이 나와서..결승전에서 마주치는 것도 어렵게 되었어. 창하오..얻기 어려운 기회를 잘 잡기를 바란다. 이창호에게 진 빚 갚고 일어서야지!!


58.2
장담하는데. 창하오는 준우승에 머물거야!!!
이창호는 일전에 중국에서는 마샤오춘만이 대적하기 힘든 상대라고 생각했어..
만날 이기는 것 만 보지 말라구..힘들게 이겼는지 아닌지는 자신들만이 아는 것이니까.
창하오는 지나치게 조심스럽고 보수적인 사람이야. 중요한 순간에 이창호는 대적할 방법을 찾아 낼거야. 이창호의 컨디션이 안좋다고 생각하지 말라구. 그건 가상에 불과해.
후배들을 상대할 때도 이창호는 늘 그런걸. 바둑판에서는 놀란 것 처럼 보이지만..마음속으로는 하나도 놀라지 않고 있어..




[개소문 4선발 2元]



copyrightⓒ세계 최초의(아마도) 게시판 번역 전문 웹진 gesomoon.com 

 



**이 하는 개소문 닷컴의 윗기사의 덧글 입니다. 한국 바둑에 대하여 도움이 되는 덧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아싸
 
바둑을 잘 몰랐는데 개소문덕에 관심이 조금 가기 시작했다.
 아싸씨
 
바둑 상당히 재밌습니다. 솔직히 게임이 더 재밌지만... 그건 주위사람들이 게임을 더 많이 하기 때문이고.. 바둑 둬보면 정말 재밌습니다 여튼 ㅎㅎ
 아싸
 
윗 님이 추천 해 주신대로 한번 직접 배워서 해봐야겠습니다. 개소문의 파생 효과라고나 할까...
 111
 
제가 보기엔 51대 49 정도로 빡빡한 승부가 될것 같은데요...
물론 이창호가 51...
 창하오
12.09. 04:31, 58.142.190.XXX - 추천: 0, 비추: 0 
 
창하오는 자국내 기전에서는 굉장히 승률이 좋은 기사(중국 랭킹6~8위) 이지만, 국제기전에서는 반대로 굉장히 약합니다..

중국팬들이 말하듯이 공력이 부족하여 힘이 없는 바둑이기에
자국에선 통하지만, 국제적인 기사한테는 안 통하는것이죠..

이창호가 이번 앞전대회 삼성화재배에서 믿을수없는 역전패를 당한후로.. 지금까지 마음의 슬럼프가 찾아와 국제기전 성적이 바닥을 치고는 있지만,

제 갠적인 생각으론..우리선수라서가 아니라, 이창호가 창하오를 2:0 (한판정도는 불계승)정도로 이길 것입니다..
 야비군
 
섭위평이 응씨배에서 조훈현 국수에게 무너지곤 이런 말을 했다죠. 지금 중국대륙에는 나의 뒤를 이을 수많은 젊은 천재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들이 널 무릎 꿀릴 것이다. 뒤에 알려졌다 싶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 창하오죠. 다만........창하오는 이창호에게 처절할 정도로 무릎 꿇었죠. 마사오춘, 창하오......둘다 훌륭한 바둑기사였지만, 시기를 잘못 타고 났죠. 하필이면 이창호와 같은 시기에 바둑을 하다니......

위에도 잠시나왔는 데. 이창호와 창하오의 전적은 무지막지할 정도입니다. 이번에 이창호가 질 수도 있지만......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고 이창호 국수가 쉽게 이길 듯 합니다. 물론 진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큰 의미는....
 개소문바둑
 
바둑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이창호라는 인물과 동시대에 살았다는거 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하면 됨 그냥 언론에서 전하는 바둑천재쯤이 아니라 한중일삼국 바둑세계에서 신화적인 존재
 ggg
 
어찌 되었건간에..오래간만에 정말 흥미 진진한 대전이 마련됬습니다...응씨배의 우승으로 오랜 한을 풀고 세계기전에 웅비를 펼칠 기세인 창하호와.... 최근 힘든시절을 보냈지만 누가뭐래도 불세출의 기재 이창호의 결승 대국...

짜릿한 승부의 순간입니다. 최근 이창호의 기세가 많이 꺾였다고 하지만 그의 나이 이제 31입니다..아직도 앞날이 창창하죠... 이창호의 우승을 바라며 더불어 불멸의 기보도 남겨 달라는 욕심을 부려 봅니다.
 한
 

윗분 말씀대로 바둑계에서 이창호란 이름은 신화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미 전성기가 끝나버린 느낌이 든다는 것... 분명히 지금 기록으로도 초일류임에는 분명하나 예전의 포스에는 못 미치죠 예전의 이창호는 그야말로 패배가 톱뉴스가 되는 기사였으니까요.. 누구라도 이창호를 이기는 것은 이변이라고 생각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단 한사람 요다 노리모토를 제외하고) 창하오와 이창호의 역대전적은 이창호가 일방적으로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대회에서 역시 역대전적에서 압도하고 있었던 뤄시허에게 졌던 것을 기억해야겠죠

예전의 이창호도 예전의 창하오도 아닙니다.
승부는 50대50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비군
 
전성기가 끝났다고 볼 수도 있죠. 하지만.......제 느낌엔 뭔가 웅크리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응씨배를 이후로 조훈현 국수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하지만 그건 그 이후 이창호, 유창혁이라는 상상치도 못할 신진 세력 때문에 그렇게 비춰졌고, 오히려 그의 바둑 실력은 진화했다고 봅니다. 이창호에 대항하기 위해 좀 더 전투적으로.......

그런 느낌에서 보자면 지금의 이창호는 이세돌, 최철한이라는 신진 세력에 맞춰 뭔가 변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발빠르게 실리를 점하는 스타일이었던 조훈현이 그런 방식으로는 이창호를 잡을 수 없었기에 좀 더 전투적으로 변했다면, 이창호는 두텁게 세력을 쌓는 것만으로 이세돌, 최철한을 쉽사리 제어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뭔가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는 형식의............


뭐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만........전성기가 지난 제왕을 현재 그 누구도 쉽사리 이길 수가 없는 것을 보면........과거의 이창호가 신의 경지에서 놀았다면 지금은 인간 최고수의 수준에 와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변화중인 것인지, 전성기 이후의 하락세 중인지는 먼 나중에만 알 수 있겠죠.
 지나다가
 
나도 몇년전 컴퓨터 바둑에 빠져서 1년을 허우적댔었는데...바둑 정말 재미있긴 재미있습니다.... 그점이 문제...사회생활에 지장있습니다... 늙어서 하려고 중단한상태....ㅎㅎ
 맙소사
 
이창호가 하락세??????????????? 하락세라고 쳐도 세계 최고수중 한명이라는게 웃김;; 이창호는 눈감고 둬도 세계 4강안에 들죠 ㅡㅡ;
 냐햐햐
 
아무나 이겨라...-.-;;
 지나가다
 
이창호는.. 절말이지 천재나 기재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바둑 역사가 500년이 지나도 회자될.. 엄청난 사람이다.


중국애들 나라이름은 중국이면서.. 인정하지 못하지만..
지금 이창호와 대적할 만한 사람은 이세돌이 밖에 없다.
무협지로 따지면.. 사파와 정파의 최고수라고나 할까..
하지만 다른 애들은 그냥 9대 고수의 하나 정도 수준이다.

기사 100명에게 물어봐라.. 최고수를 한면만 꼽아보라고 하면.. 90명은 이창호를 꼽을 것이다.
 ㅇㄴ
 
이창호의 부진은..부친의 병환이나 결혼사...등과 더불어 상대가 강해진점. 이창호 스스로 바둑에대한 정열이 조금은 식어버린것이아닐까?
지루한1인자의 자리에서 느끼는 일종의 매너리즘..
의 복합작용
 일리는~
 
진짜 이창호도 인간세계로 내려오긴 내려왔나 보군요...
중국애들이 승리를 예상하기도 하고...
하지만... 인간 중엔 넘버 원이라는 거~~~
100년이 지나도... 이창호만큼 성적을 남기는 사람이 나오긴 어렵겠죠 아마
 야비군
 
음.......더쓰다간 이창호빠냐 란 말이 나올까봐 조심하려 했지만........ 진짜 놀라운 사람이긴 놀라운 사람이죠. 지금 순식간에 바둑 최하수로 떨어진다고 해도 이미 벌려 놓은 것이 어마어마하죠.

한국 프로 입단 최연소 기록 2위(1위 조훈현), 최연소 우승, 최연소 세계대회 우승, 최다승 기타 등등.....

그의 우승 기록은 기록마다 다르다고 하더군요. 워낙 우승을 많이 해서 기록원들이 하나둘 빠트린 게 있다고.....그의 정확한 우승 횟수는 자신도 잘 모를 거라고 하죠.

한국바둑에서 이창호가 빠진다면 그래도 강하긴 하지만 중국과 비하면 고만고만하죠. 하지만 이창호가 포함되면.......

재작년인가 농심배에서 5연승으로 끝낸 이후 중국인들이 했다는 이야기가 "다음에 5:1 승부가 된다면 차라리 이창호와 다섯명을 동시에 두개 해라. 그래도 이긴다면 할 말없고, 아마 그렇게 해도 이창호가 이길 것이다."

......이창호의 첫 출현시 일본에서는 "일본 기원 전체를 팔아서라도 이창호를 사고 싶다"고 했고, 지금도 중국 기사와 이창호가 바둑을 둔다면 중국 사람들도 이창호를 응원한다더군요. 천하의 영웅이 졸부에게 쓰러진다면 가슴이 아프다고.......
 ㅋㅋ
 
중국내에서 이창호의 인기는 한류연예인들 뺨칠 정도로 대단합니다..ㅋㅋ
 메올라
 
이창호는 농구의 마이클조단 + 권투의 타이슨 + 골프의 우즈 + 축구의 마라도나 + 야구의 로드리게즈 + 자동차경주의 슈마허 + 레슬링의 카델린 + 종합격투기의 효도르 + 테니스의 아가시 + 체조의 코마네치 + 음악의 모차르트 + 록의 비틀즈 + 팝의 마이클잭슨 + 문학의 단테 + 투자의 워렌 버핏 + 수학의 가우스 + 물리학의 아인슈타인 + 생물학의 파스퇴르 + 심리학의 프로이드 + 사회학의 마르크스 + 미술의 다빈치 + 프로그레밍의 빌게이츠 를 합쳐놓은 것보다 훨~얼~씬더 大단한 일을 바둑에서 해내고 있는 신이 내린 천재이죠... 위의 인물들을 합쳐논 천재가 나타난다 해도 과연 바둑에서의 이창호 신화를 따라올수 있을까요... 그와 동시대에 살고 있는 바둑팬은 피타고라스의 수학강의를 직접 듣는 것만큼이나 대단한 영광속에 살고 있는 겁니다..
 나그네
 

본인방과 같은 오랜 전통으로 바둑을 장려해왔던 일본은 막부이래로 솔직히 바둑을 즐겼던 한중일 3국중 가장 발단된 바둑 문화와 바둑실력을 보유화고 있었습니다. 특히 집과 모양을 중요시 하던 근대 이전의 바둑을 오청원과 기타니라는 두 천재기사가 만나 어복을 중시하는 현대 바둑의 기초를 닦았다는데 굉장한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그들이 바둑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대단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의 자부심을, 자존심을 일글어뜨리는 그런 기사가 결국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이창호입니다.


이창호는 어쩌면 행운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재능을 일찍이 알아보고 뒤바라지해준 할아버지와, 아버지, 또한명의 천재인 그의 스승, 그리고 경제발전에 힘입어 문화적 요구를 외치던 바둑팬들 등 그가 오늘날이 있기까지 마치 숙명처럼 길이 놓여져 있으니깐요^^


저도 바둑에 상당한 취미가 있었지만 어느사이인가 바둑에서 조금씩 멀어지던군요. 바로 탄생국이라 잘난척하던 중국의 기사들이, 그리고 현대바둑의 토대를 열었다고 자부하던 일본의 기사들이 이창호가 둔 기보를 실시간으로 자국에서 받아보면 연구한다는 기사를 접한 순간입니다.
나는 그가 자랑스럽습니다. 훗날 분명히 신화라 기록될 그와 동시대에서 살고 잇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이국수님. 더욱 불가침의 전설을 쌓아가시길..... 슬슬 바둑에 복귀해야할듯하네요 ㅎㅎ 너무 잘해서 관심 가지지 않았더니 요즘 중국과 일본이 기어오르네요. 팬인 제가 이모양인듯해서 ㅎㅎ 바둑 재미잇고 좋은 놀이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싼 지적 놀이... 모두모두 즐기시면 좋을듯^^

 ㅇㅇㅇ
 
이창호가 바둑 역사상 최강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가요? 참 정말 이 좁은 땅에서 세계적인 인재들이 쏟아져나오는 불가사의한 우리 나라.. -__-
 메올라
 
이창호의 기록은 바둑의 신이 재림했다고 밖에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대단한 것이지요. 거기에 인품까지. 위에 열거한 인물중에 어느누가 15년이상 절대 지존으로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수 있었나요.. 어느 탁월한 슈퍼스타도 그전성기는 고작 몇년에 지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창호의 전성기때는 승률이 8할이 넘고 국제대회 결승무패등 여러 경이로운 기록들이 많죠..
서양인이 자랑하는 체스와는 고도의 지능게임인 바둑에서 여러 초고수들의 견재를 한몸에 받으면서도 1인 독주를 그리 오래한 일은 실로 불가사의라고 밖에 표현하기 힘들군요..
 ㅎㅎ
12.10. 09:59, 121.139.36.XXX - 추천: 0, 비추: 0 
 
어릴 때부터 바둑을 즐겨 봤던 나로서는...
이창호가 인간이 아니었다고밖에...-_-

[i진선 한 마디]

본문에서...(몇 년전에, 이창호와 창하오의 결전을 두고 중국 미디어를 그들을 절대쌍교라고 했지. 당시 성적은 2승 12패로 근본적으로 같은 수준이 아니었던 상태 였지. 권위 있고, 엄숙하기로 이름이 자자한 "남방주말보"는 사실을 무시하고, 창하오와 이창호를 절대쌍교라고 불러서 중국인들 여럿 배꼽빠지게 했단다.)

 

절대쌍교가 아니다...라는 뜻으로 보입니다만...정말 절대쌍교라고 생각한다면 절대 미친소리죠. 우째 창하오 정도가..아니 중국 기사 정도가, 이창호 업적에 발끝이나 내밀겠습니까. 만약 그런 소리 함부로 한다면 정신차릴때까지 뺨싸대기 맞아야죠...ㅡ.ㅡ::

 

윗 글 보면 이창호 9단에 대한 존중의 마음이 대부분 보입니다. 여하간 이번 대국에서 진 쪽이 큰 타격을 입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담감은 이 9단이 더 크죠.

 

뭐 맘에는 안들지만..하여간 한중 절대쌍교 대전은 상하이에서 열린답니다.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