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아시아선수권]
TV아시아선수권 결승 하이라이트
바둑사에 남을만한 축머리 착각이 초반에 등장했고, 그 데미지가 워낙 커 사실상 승부가 초장 에 끝장나고 만 것. 일대 해프닝의 전모를 살펴본다.
[제15회 TV아시아선수권 결승] ○저우허양(周鶴洋) 9단(중국) ●미무라 도모야쓰(三寸智保) 9단(일본) <2003. 9. 7, 194수 끝, 백 불계승>
장면(바둑사에 남을 착각) 불과 20수 안팎이 진행된 초반. 백1로 씌우자 미무라 9단은 돌연 흑2·4라는 강타를 터뜨린다. 백A의 치중수를 능동적으로 커버하면서 전단을 구하려는 강수. 그런데 이 수가 그만 '바둑사에 남을 대착각'이 될 줄이야.
저우허양 9단의 눈이 휘둥그레 커지더니 백5·7. 졸지에 흑은 응수가 끊기고 말았다.
그러나 이 그림은 흑 혼자만의 환상이었다.
바로 이것이 미무라의 착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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