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갑룡도장 유학왔던 소년 '대만바둑 기라성'이 되다 | |||||
천스위엔은 제3기 대만 국수전 도전 5번기에서 도전자 샤오정하오(5단)를 맞아 대만 프로 바둑 사상 최초로 제5국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종합 전적 3승2패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이로써 천스위엔은 지난 7월 대만 최대 기전인 천원전에서 그동안 ‘번기 대국’의 불패신화를 이어온 저우쥔신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이번에 국수 타이틀까지 거머쥐어 명실공히 제1인자 자리를 굳혔다고 평가받고 있다. 1985년생인 천스위엔은 12살 때 한국으로 유학 와 권갑룡도장에서 수학했다. 2000년에 입단해 신예 기전 본선 등에서 활약하면서 3단까지 올랐다가 2005년 병역 의무를 치르기 위해 귀국했다. 귀국 직후인 그해 6월에 중환배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11월에 동강배, 2006년에는 국수전에서 우승하면서 대만기원 7단으로 승단했다. 올해 CMC배 TV속기전과 천원전에 이어 이번이 통산 여섯 번 째 우승이다. 아직 한국기원 소속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천스위엔은 최근 2년 간의 병역 의무를 마쳤으나 좀더 대만에서 활동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i진선 한 마디]
반가운 소식이네요. 일본에서 대성한 대만출신 기사들은 많습니다만, 정작 대만 바둑 자체는 발전하지를 못해서, 한중일 바둑 대전에서 항상 찬밥 신세였습니다. 최근 대만 바둑의 부흥의 소식이 속속 들려옵니다.
그러나 대만바둑계는 지금 본류파(?)와 대륙파로 나뉘어져서 세싸움이 치열합니다. 즉 대만에는 "대만기원"과 "중국위기회(中國圍棋會)"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 진짜인지도 아리송하구요. 대만본류파는 대만독립 지지세력의 지원을 받고있고, 대륙파는 역시 중국세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대만기원에도 대륙파가 있습니다. 그 내부에도 또 갈라져있는 것이지요. 대만본류파가 만든 국제기전에는 중국이 참여하지 않고있습니다. 응창기배는 대륙파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대대적으로 참여 를하죠. 응창기배 주최는 대만이지만..사실상 중국이 주최하는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친중국적 입니다. 저우쥔신의 경우엔 대만기원에서나 중국위기회에서 프로기사가 된 것이 아닙니다. 중국에서 입단했습니다. 입단후에 대만기원에서 입단을 인정받았습니다.
본류파와 대륙파는 최근 세계바둑계에 공통룰 정하는데도 의견이 다릅니다. 본류파는 일본식 룰을 선호합니다. 대륙파는 중국룰을 지지합니다. 정확히는 응창기룰이라고 합니다만. 응창기룰은 중국룰과 약간차이가 있습니다.
대만바둑은 잠재력도 있고, 역량도 있으나, 대만바둑계 자체가 양갈래로 갈라져있는 상태라서 프로기사를 키우는 것이나 대중화를 시키는데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저우쥔신이 LG배에서 우승한 후에 대만에서 바둑의 위상은 예전보다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 [자료1] 대만, 바둑 특기생 인정 안했던 대만, 상황이 바뀌고 있다
저우쥔쉰 9단이 제11회 LG배 세계 기왕전에서 우승을 하고 대만으로 돌아간 후 주위사람들의 의식이 아직 습관이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저우쥔쉰 9단이 우승을 하고 나서 대만 언론에는 바둑교육 체계를 개혁해야 한다는 뉴스들이 오르고 있다. 전에는 저우쥔쉰 9단과 같은 상황이면 특기생으로 인정이 안됐다. 학업 성적이 좋지 않으면 졸업장을 주지 않았던 것. 하지만 이제 상황이 모두 바뀌었다. 대만 교육부에서는 중,고등 학생들 중 전문가들의 검증을 통해 바둑고수로 인정된 학생들에게 학점을 줄 뿐만 아니라 입학을 한 뒤에는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거나 집에서 자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우쥔쉰 9단은 현재 고등학교만 졸업한 상태인데 전문대학에 바둑과 관련된 수업이 생길 경우 교수가 될 수 있도록 했다. |
그리고 유경민. 5단이 2005년부터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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