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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국내 예선전 당시의 걸개를 보면 바둑과 라면과 일간 스포츠 외에는 모두 한자를 쓰고 있다. 심지어 한국기원과 국내라는 글자까지 한자. |

한글명패뿐만 아니라 대회현수막도 한글로 바뀐다. 한국기원은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대회현수막을 한자 일색으로 도배했다가 네티즌들의 호된 꾸지람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한자현수막을 거는 건 크게 잘못된 관행이라 지적하며 한글현수막을 쓸 것을 건의했다. 한국기원은 한중일 공통으로 쓰이는 언어가 한자이긴 하지만 한글을 경시해선 안 된다는 공통의견을 도출해 추후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선 한글현수막을 쓸 것이라 한다.
|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전 대진표
얼마전 삼성화재배에서는 한자로 대진표를 작성하다보니 한국 선수들까지도 모두 한자로 표시, 한글론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漢字로 古力이라고 써 놓고서 구리라고 읽어야하니 그것도 이상하다. 한글을 주로 하고 한자를 병행해야하는데 윗 대진표는 지나치다. |
새로 개정된 한글명패와 한글현수막은 10월 12일에 열리는 제1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예선전부터 적용된다.
(사이버 오로 김상우 기자)
[i진선 한 마디]
사이버오로의 윗 분과 김상우 기자께 허락을 구하고, 윗 기사 올립니다. 타이젬에 국내뉴스 혹은 한국기원뉴스 코너에 올라올 만한 좋은 뉴스인데도, 올라오지를 않아서 기다리다가 명예기자 뉴스란을 통해서 타이젬 기우님들께도 소개합니다.
한국 바둑계에서 한글 파동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명패, 현수막, 대진표, 사인 등등에서 한글 불사용을 두고 비판이 매우 많았었습니다. 물론 漢字를 병용해야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서 한국 기원으로서는 쉽지않은 문제였습니다. 잘 한 일이지만 아직도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古力을 고력이라 하지 않고, 구리라니요. 걍 Cu 라고 하든지 말이죠. 이것도 해결해야 합니다. 아주 강력히!
제가 달리 기사를 준비했었는데, 기사가 겹치고 보니, 윗 기사가 한국기원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이라 먼저 소개합니다. 원래 기사에 새롭게 제가 참고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저의 새로운 기사는 차 후에 뵙겠습니다. 꾸벅
ps/ 사이버 오로 김상우 기자는 정말 열정적이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기사 개재 허락, 지면을 통해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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