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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배]

‘인삼아가씨’ 다섯명 선발

정관장배 대표선발전 4명 통과… 루이 시드

tygem2003-09-1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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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할 인삼아가씨 다섯명이 모두 선출되었다. 정관장배 한국 여자대표선수가 모두 확정된 것이다.

9월 19일 한국기원 예선대국실에서 열린 제2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한국대표선발전에서 박지은 4단, 이영신 3단, 윤영선 3단, 김수진 초단이 한국대표 선수로 뽑혔다. 전기대회 우승자로 시드를 배정받은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을 포함, 5명의 태극낭자가 모두 결정된 것이다.

이날 대국에서 박지은 4단은 김은선 초단을 만나 점심시간도 되기 전 일찌감치 승리를 거두며 가장 먼저 대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윤영선 3단과 김수진 초단이 각각 김세실 초단과 이지현 3단을 꺾고 그 뒤를 이었으며,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은 김혜민 2단을 누른 이영신 3단이 차지했다.


▲정관장배에 한국대표로 선출된 여류기사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지은 4단, 윤영선 3단, 이영신 3단, 김수진 초단.

전기 대회 대표선수였던 조혜연 4단과 권효진 4단은 예선 1회전에서 각각 이정원 2단과 이영선 3단에게 패했으며, 이지현 3단 역시 김수진 초단에게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전기 대회 우승자인 루이9단을 비롯, 박지은 4단과 윤영선 3단은 2년 연속 대표선수로 뽑히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류기사임을 입증했다.

한편,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정관장배는 대만과 미국이 새롭게 참가, 세계대회의 면모를 완전히 갖추게 되었다. 정관장배는 지난해 초대 대회에 한국 6명, 일본 5명, 중국 5명으로 선수를 구성,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루이9단이 장쉔(張璇) 8단을 물리치고 초대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에는 한국 5명(우승자 시드 포함), 중국 5명(준우승자 시드 포함), 일본 4명과 더불어 대만 1명, 미국 1명으로 구성, 총 16명이 16강 토너먼트로 세계 최강 여류기사를 가린다.

세계에서 가장 매서운 손을 가진 여류기사는 누구일까. 제2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는 오는 10월 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시작된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


▲시드를 배정받은 루이 9단.


■정관장배 한국대표 선발전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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