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KBS, 바둑 특집 방송

KBS에서 11월5일 00시 25분경부터 00시 35분경까지 약 10분동안 "미리보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라는 프로에서 아시안게임의 한 종목으로 출전하는 한국 바둑 국가대표선수단의 일상을 취재한 프로를 방영하였다. 예고가 없던 방송이라서 못 볼 뻔했지만, 마침 타이젬 기우가 방송이 시작했음을 알려주어서 다행히 프로를 시청할 수가 있었다.

바둑 종목이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대회라서 한중일 바둑계가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최근 이창호와 이세돌의 삼성화재배 탈락하여 우려된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국가대표 양재호 감독은 바둑 종목에 모두 금메달 3개가 걸려있는데, 남자단체의 경우에는 세계대회 경험이 많은 이창호 9단(이하 단위생략)과 이세돌이 있어서 우승을 확신한다고. 그러나 여자 바둑의 경우에는 시작당시만해도 과연 중국을 상대로 금메달을 딸 수가 있을런지 의구심을 가졌으나 강력한 훈련으로 최근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금메달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희망을 보였다. 또한 남녀선수가 동반출전하는 페어바둑의 경우에는 의외성이 많아서 금메달을 확실히 자신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중국 선수중 구리와 콩지에에게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구리는 한국은 매우 막강하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했으며,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콩지에 역시 자국에서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을 남겼다.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는 장면을 담았는데, 페어바둑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었다. 페어바둑에 출전하는 이슬아는 경기중에 상대방 선수가 생리적인 현상으로 후각을 마비시키면 심판진에게 강력히 항의하겠다고 하여 웃음을 주었다. 태릉 선수촌 문앞에서 조혜연의 승리 다짐과 이세돌의 아시안게임을 출정의 각오를 들려주는 말로 방송을 마무리.
"세계대회보다 아시안게임이 더욱 중요합니다.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타이젬 i진선)
[i진선 한 마디]
방송은 10분 남짓하지만 재미있네요. kbs에서 직접 찍은 영상이 아니라, 혹시 바둑TV에서 영상을 제공하지않았나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그래도 공중파 광저우 아시안 게임 특집으로 바둑이 당당하게 소개된 것이 어딘가요^^:: 광저우 아시안 게임으로 한국 바둑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도 나름 아시안게임 특집을 준비중인데요, 오늘 선수촌 개촌식이 거행되고...아시안게임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오니 공연히 저도 긴장이 되네요.북한도 참가한다고 하는데, 대바협에 문의해보니 세종목 다인지 그리고 어떤 선수가 출전하는지는 아직 모른답니다. 발표되면 곧 소개토록하겠습니다.내일 kbs 측에 문의해서 방송 파일을 띄울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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