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프로 선발 새롭게 단장하다
프로기사 되고 싶다면?

둥둥둥둥, 7월에 새로운 제도로 선발하는 일반인 입단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기원은 6월 10일에 일반인 대회 일정을 발표하여, 전국의 최강자 애기가들의 프로에 대한 열망에 불을 붙였다. 2011년 프로 선발 새롭게 단장하여 바둑팬들과 프로기사가 되기를 원하는 애기가들의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프로되는 길 활짝. 물론 한꺼번에 뽑아서 일 뿐, 진정 활짝 열린 문은 아님. 먼저 이번 新입단대회 일정 내용을 살펴보자.
제130회 일반입단대회
일시
․ 예선 : 07월 16일(토)(오전 10시)~ 07월 17일(일) (오전 10시)
․ 본선 : 08월 13일(토)(오전 10시) ~ 미정

장 소 : (재)한국기원 대회장(서울 성동구 홍익동 315번지)
참가비 : 10만원
접수기간 06월 20일(월) ~ 07월 01일(금) 오후 5시까지
접수처 및 방법:한국기원 보급팀(☎ 02-3407-3864,60)
참가비 입금 후 전화접수(외환은행 115-13-08561-5, 예금주 : 한국기원)
※ 온라인 입금 후 반드시 전화 접수를 해야 공식 참가로 인정됨(전화 미접수시에는 참가를 불허함) 본선시드 해당자들도 반드시 접수기간내에 참가신청 및 참가비 입금해야함.
참가자격:한국 국적자 및 전문기사 제도가 없는 국가의 국적자로 한다. 단 전문기사 입단제도가 있는 국가나 지역의 국적자가 입단대회에 참가하려면 한국 내 누적 체류기간이 2년 이상 이어야 한다.

진행방식
▶ 예 선: 참가인원에 따라 진행방식 결정.
▶ 본선: 64강 스위스리그 10라운드 진행
- 상 위 7명 : 입단.
- 차순위 4명 : 차기본선시드
※ 입단 확정된 8승자는 잔여대국을 하지 않는다.
※ 일반적 스위스리그는 특유의 점수계산방식(SOS)으로 순위를 결정하지만, 일반 입단대회에서는 같은 7승자가 점수로 순위를 가리지 않고 재대국을 통해서 입단을 결정한다. 재대국방식은 7승자의 숫자에 따라 심판위원회에서 결정한다.
※ 6라운드까지는 일반적인 스위스리그의 룰에 따라 진행한다.
※ 64강 스위스리그는 6라운드가 끝나면 6승자가 1명 나오면서 리그가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일반입단대회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10라운드로 진행하는 만큼 7라운드부터의 새로운 진행방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7라운드부터는 최대한 비슷한 승수끼리 대국하면서도 동일한 대국자는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추첨하거나,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 본선시드(32명) : 2011년에 한해 본선시드배정은 아래와 같다.
- 2011년 상반기 연구생입단대회 성적상위자 7명
- 2011년 06월 30일 현재 누적포인트 상위자 7명
- 2011년 상반기 남자연구생리그 성적상위자 18명(리그별 성적 합산)
※ 중복인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하위 시드의 차순위자에게 시드를 배정한다.
경기방법
․ 총호선, 덤 6집반
․ 제한시간
예 선 : 각자 1시간(30초 초읽기 2회)
본 선 : 각자 1시간 30분(30초 초읽기 3회)
기타
․ 대국시간 30분 경과 시까지 출전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권 처리한다.
․ 대국 지각 시 시간은 두 배를 공제한다.
․ 기타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본원의 관례에 따른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프로기사 선발 방식. 물론 신 제도에 대한 불평불만은 아직도 있겠으나, 불신만큼은 그래도 많이 사라졌을 듯.

우리 한국 바둑계가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권투나 프로 씨름의 길을 걷지않고, 가능하면 프로 골프의 길을 가기를 바래서인지, 입단 토론이 있을 때 마다 골프에 관한 이야기는 빠지지를 않았다. 혹시 연륜 있는 원로 프로기사들이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 아닌가..하는 의심도 들지만, 하여간 골프의 프로 입문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다. 마침 프로골퍼시험도 7월에 열린다. 나름 꽤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데, 대략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프로골퍼가 되려면 먼저 세미프로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매년 3월과 7월에 한국프로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데, 우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7개 지부중 하나에 등록한 후에 출전 신청을 해야한다. 세미프로테스트 예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며, 본선 진출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본선은 2라운드 36홀로 진행이 되며, 7개지부별로 참가인원의 비례수로 176명을 선정한다. 경기속도는 9홀당 160분으로 개개인별로 상당 시간이 걸린다. 연간 상하반기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하는 세미프로테스트 실기시험에 통과된 자는 소정의 교육 이수한 후 필기시험을 봐야한다. 만약 필기시험에서 3회이상 불합격하면 실기 합격이 무효가 된다. 이렇게 과정을 통과하면 프로골프협회에서 인정하는 세미프로 자격증이 발급이된다. 99년도까지는 응시자격이 35세 미만으로 나이 제한을 두고 있으나 전면 철폐. 이렇게 어렵게 세미프로골퍼가 되면 정프로골퍼가 되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해야한다. 세미프로골퍼는 상위테스트를 준비한다.

프로골퍼테스트 자격은 반드시 세미프로여야한다. 물론 특별한 경우에는 예외도 있다. 예선은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며 지부별 참가인원비례로 총 100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1,2차로 나눠지는데 1차에서 36홀 플레이로 동점자 포함해서 상위 54위까지 합격. 2차에서는 36홀 플레이로 본선 1차 성적을 포함해 상위 20명을 선발하는데, 이때 동점자가 발생하면 플레이오프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매년 4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서 열린다. 이런 식으로 상하반기에 각 20명씩 40명의 프로골프협회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정회원의 프로골프 선수가 된다.
여성 프로골퍼를 뽑는 방법은 약간 다르기는 하나 대동소이.또한 프로골퍼가 되는 길은 이것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티칭프로니 튜어프로니 해외 프로 골퍼 선발대회등등의 수 많은 길이 있다. 자신의 여건이나 사정에 따라서 대회를 고를 수 있다. 입단제도 논쟁할 때 마다 골프가 언급된 이유는 아마도 탄력적이고 개방적인 선발 방식과 특히 세미프로제도에 대한 관심이 컸기 때문일 듯.
그러나 무엇보다 골프를 언급했던 주된 이유는 바로 컷오프제도다. 보통 국내외에서 골프 경기를 하면 남자는 4라운드, 여자는 3라운드를 한다. 1,2라운드에는 100명에서 150명 정도 그리고 결선이라고 할 수 있는 3,4라운드에는 소수의 선수들만이 참여를 할 수 있다. 이때 진행시간, 티오프 타임시간, 상금 순위등으로 가리는데, 1,2라운드에서 이렇게 성적순으로 선수를 걸러내는 과정을 컷오프라고 한다. 1,2라운드 통과자들은 1,2,3,4,라운드를 합쳐서 성적을 내고 그에따라 등수가 주어지는데 결선에 참가한 선수들만 상금을 받게된다. 물론 컷 오프는 불변의 규칙은 아니다. 점수에 상관없이 인원수를 기준으로 하기도 하고, 주최측이 마음대로 정할 수가 있다. 보통 60여명 정도가 되며, 컷 오프를 통과해야만 상금을 받기 때문에 각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게 된다. 참고로 현재 한국에서 프로골퍼로서 등록된 선수 총인원이 17,000명 가량이 된다.
연도별 한국기원 입단자수는 다음과 같다.
| 연도별 입단자 수 1.54년 10월 제1회 입단대회 - 1명 선발 2. 86년∼87년 연구생 입단대회 2명 - 2명 선발(이창호 9단, 김원 7단) 3. 90년∼94년 연구생 2명, 일반인 2명, 여성 2명(11월) -6명 선발 4. 95년∼99년 연구생 2명(내신 1명, 시합 1명), 봄 입단대회 2명, 가을 입단대회 2명, 여성 2명(봄 1명, 가을 1명) - 8명 선발 5. 2000년∼2010년 연구생 2명, 봄 입단대회 2명, 가을 입단대회 2명, 여성 2명, 지역연 연구생 1명 - 9명 선발 |
어떤 인재가 프로기사 입문의 문을 두드릴지 궁금. 더구나 2011년에 새롭게 단장한 프로 선발대회.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
(타이젬 i진선)
[i진선 한 마디]
금년에는 꼭 입단을 해야할 총각을 한 명 알고 있습니다. 꼭 꼭 입단을 해야하는데요...나이가 들어서리...ㅠ.ㅜ:: 몇년전에 아차 실수로 입단을 못하고 한국기원 뒷쪽 계단에서 울고 있었는데요...올해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를....경쟁율은 글쎄요...한 50대1 정도될텐데요...
에고 기사와 자료가 좀 보기좋고 이쁘게 작성이 안되네요...ㅡ.ㅡ:: 날이 더워서 그럴까요? 저녁때 다시 깔끔하게 손보겠습니다...ㅠ.ㅜ:: 업글중입니다.
총 댓글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