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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배]

이창호, 춘란배 선발전 기권패 처리

강동윤 김정현 목진석 박영훈 승리

진재호2014-02-26 23: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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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현-강동윤(승).


2014년 새해 첫 세계대회에서 이창호의 얼굴을 볼 수 없다. 새해 첫 남자 세계대회 개인전인 춘란배(3월 25일 개막)에 출전할 한국대표선수를 가리는 선발전 첫날, 이창호가 느닷없이 기권패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6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0회 춘란배 한국대표 선발전 1회전에서 박영훈 목진석 강동윤 김정현이 각각 승리를 거두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루를 쉰 다음 오는 28일 이들 중 절반인 2명이 대표선수로 합류한다. 박영훈-목진석, 강동윤-김정현 대진.

이번 선발전은 2월랭킹 5위~16위 총 8명이 겨루어 두 번을 거푸 이겨야 대표선수에 선발된다.

한편 박영훈과 '신산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던 이창호는 대국일이 3월26일인 것으로 착각하며 대국장에 나타나지 않아 기권패로 처리되었다. 제한시간 각 3시간인 춘란배 선발전은 대국 개시 30분까지 지각하면 제한시간을 공제한 후 대국을 개시할 수 있지만 30분을 오버하면 기권패로 처리된다.

제10회 춘란배는 3월 25일 중국 강소성 타이저우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어서 26일 24강전, 28일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에서는 선발전에서 뽑힐 2명과 함께, 이세돌이 대회 시드(전기 준우승), 박정환 김지석 최철한이 랭킹시드로 출전한다. 국가시드는 중국 8명, 한국 5명, 일본 5명, 대만 미주유럽 각 1명.

춘란배는 격년제로 벌어지며 우승상금은 15만달러(1억6000만원), 준우승 5만달러(5000만원)다. 제한시간은 각 3시간(초읽기 1분 5회)이며, 덤은 7집반.

▲ 조한승-김정현(승), 뒷편 목진석(승)-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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