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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속보 끝/ 박정환, 2연승 성공!

농심배 12국 박정환vs저우루이양 대결 속개… 타이젬 김정현 해설

강나연2014-02-27 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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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가리기 결과, 박정환의 백차례.

박정환이 역전 우승을 노린다.

27일 중국 상하이 센트럴호텔에서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본선12국 박정환vs저우루이양 대결이 시작했다.

지난 26일 탄샤오를 상대로 극적 역전승을 거둔 박정환. 국후 박정환은 "거의 던져야 하는 바둑이었는데 기회를 다시 잡은거나 마찬가지니, 다음 판은 최선을 다해 심기일전 해보겠다."고 말했다.

어제의 승리로 이제 한국과 중국은 1:2로 아직 한국이 불리한 상황이나 역전우승을 노려볼 만 하다. 오늘 대결하는 박정환과 저우루이양의 상대전적은 5승1패로 박정환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게다가 타이젬대국실에서도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박정환이 압도적으로 우세해 전문가들은 오늘까지도 박정환이 무난히 이길 것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1신- 오후2시] 박정환의 백으로 시작
두 기사가 펼치는 농심배 본선13국은 지금 타이젬에서 김정현이 상세해설로 유저들과 함께하고 있다.




[2신- 오후3시] 박정환, 초강수 띄우다!
상변에서부터 첫 번째 몸싸움이 일고있는 가운데, 박정환이 초강수를 띄웠다. 위의 백1부터 백5까지 1,3수는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는 수이나, 끊음을 방비한 수다. 백5로 상변 흑 다섯 점을 공격하는 수를 두기 위해 사전공작을 한 것. 한국검토실에 있던 김지석은 "아주 어려운 장면이다.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한다"고 전했다.   




[3신- 오후3시40분] 박정환이 불리한 전투…
상변에서 시작된 전투는 중앙까지 번졌다. 어려운 장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타이젬에서 해설하는 김정현은 "백이 초강수를 연발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흑이 괜찮은 전투로 보인다. 백은 형세를 반전시킬 묘수를 찾아내야 한다."라고 평했다. 이에 현지에 있는 김지석은 지금 형세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며 대답을 대신했으며, 탄샤오와 스웨는 "저우루이양이 우세한 전투"라고 입을 모았다.

▲ 중국 검토진의 모습.




[4신- 오후4시] 김지석 "백 불리"
현지에 있는 김지석은 지금 형세에 대해 "중앙 접전에서 상당히 잘못 둔 것 같다. 지금은 거의 역전이 힘들다. 많이 불리하다."고 전했다.



[5신- 오후4시30분] 박정환, 역전의 발반을 마련하다!
저우루이양이 형세를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다. 흑▲로 둔 수가 낙관의 징표. 이에 박정환은 바로 우변과 우상변을 연결해가며 대궐을 지어갔다. 현지에 있는 김지석은 "이런 식으로 저우루이양이 계속 낙관하면 역전이 가능하다. 지금 형세판단을 하는 것은 아직 이르고, 중앙 백대마가 어떻게 사는지까지 지켜본 이후에 형세를 논하는 게 맞다. 중앙 백대마를 살아가는 과정에서 흑에게 큰 이득을 주지 않는다면, 승부는 해볼 만할 것"이라고 전했다.    



[6신- 오후4시50분] 박정환, 역전 성공!
현지에 있는 한-중 검토진 모두 박정환이 역전에 성공했다고 의견을 모았다. 덧붙여 지금은 흑이 재역전할 기회조차도 없는 것 같다고. 어제 탄샤오의 실수에 분통을 터뜨린 바 있는 위빈 단장은 오늘 저우루이양의 실수에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오후 5시20분] 220수 끝, 박정환 불계승!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

■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일정
1차전(1국~ 4국) 2013년 10월22일~ 10월25일/ 중국 베이징
2차전(5국~ 10국) 2013년 12월02일~ 12월07일/ 한국 부산
3차전(11국~14국) 2014년 02월25일~ 02월28일/ 중국 상하이



▲ 박정환은 오늘도 대국 5분전 착석했고, 저우루이양은 대국 시간에 맞춰 자리했다.

▲ 돌가리기 결과, 박정환의 백번.

▲ 박정환 vs 저우루이양. 농심배 본선13국이 속개됐다.

▲ 농심배의 최종국이 다가오자, 점점 더 취재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 동양증권배의 마지막 우승자 저우루이양.

▲ 저우루이양과의 공식전적서 5승1패로 앞서는 박정환. 한국의 역전우승 드라마는 그의 손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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