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사진)이 국내 최대 기전인 LG정유배 점령에 나섰다.
이9단은 9월 2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8기 LG정유배 준결승전에서 안조영 7단을 160수만에
백 불계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대국의 수순은
160수에 지나지 않았으나 두 대국자 모두 초읽기에 몰리며 저녁 8시까지 장장 10시간 동안 사력을 다한
바둑이었다.
안조영
7단은 최근 저녁 늦게까지 가는 장기전은 모두 이겨왔으나 '돌부처' 이창호의 끈기에 무릎 꿇으며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창호 9단의 결승 상대는 조한승 6단. 두 기사는 올초 국수전 결승에서 만나 이9단이 3대0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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