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배]
‘투톱’ 박정환 김지석, 8강 진출!
춘란배, 중국 5명, 한국 2명, 일본 1명 8강 진출
진재호2014-03-28 19:32:01
▲ 제10회 춘란배 16강전 전경. 한국은 박정환 김지석이 8강에 진출했다(사진출처=중국sina.com)
한국 2명 일본 1명 중국 5명-.
한국1,2위 박정환과 김지석이 춘란배 8강에 진출했다. 한국 4명, 중국 4명이 맞붙은 춘란배 16강에서 한국은 반타작을 해냈다. 이세돌 최철한은 구리 미위팅에 막혀 중도탈락했다.
28일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에서 속개된 제10회 춘란배 16강전에서 한국은 랭킹1위 박정환이 탕웨이싱을 물리치고 8강에 오른 것을 비롯하여 김지석이 퉈자시를 역시 불계승으로 꺾고 역시 8강에 합류했다. 이세돌 최철한은 구리 미위팅에 막혔다. 역시 4명이 출전한 일본은 장쉬가 살아남았다. 따라서 8강에는 중국 5명, 한국 2명, 일본 1명이 진출했다.
21세 동갑내기들의 대결인 박정환-탕웨이싱 대결에서는 탕웨이싱이 비교적 끈끈하게 버텨왔지만 박정환이 제대로 방어해낸 완승국이었다. 탕웨이싱은 그간 한국기사에게 12연승을 내달렸으나 박정환에게 패함으로써 연승이 끊어졌다.
또한 김지석도 지난달 LG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퉈자시를 맞아 상대전적 2전전승의 우위를 바탕으로 난타전을 전개한 끝에 대마를 잡는 완력을 발휘한 김지석이 164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었다.
▲ 박정환(승)-탕웨이싱.
30일 십번기 제3국을 벌이는 이세돌은 또 구리와 만나 난전 끝에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세돌은 최근 초상부동산배와 이날 대국에서 잇따라 구리에게 패했다. 상대전적 3연승을 달리던 최철한은 미위팅에게 낙승이 예상되었으나 몽백합배 우승 이후 전력이 탄탄해진 미위팅에게 그만 불계패를 당했다.
일본은 이야마유타, 고노린, 무라카와다이스케가 각각 중국의 저우루이양, 천야오예, 스웨에게 패배 중도 탈락했고, 장쉬만이 장웨이제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입했다. 한편 중국은 스웨 저우루이양 천야오예 미위팅 구리 등 5명의 세계선수권자가 8강에 진출해 역시 탄탄한 전력의 과시했다.
16강전 이후 대진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박정환-천야오예, 김지석-미위팅, 구리-장쉬, 스웨-저우루이양. 8강전은 연말 속개예정이다. 박정환은 천야오예와의 통산전적에서 6승 8패로 열세를 기록 중이며, 김지석과 미위팅은 첫 대결이다.
중국 주최 세계기전으로는 최초로 제10회를 맞은 춘란배의 우승상금은 미화 15만달러(약 1억6000만원), 준우승은 5만 달러. 제한시간은 각 3시간, 초읽기 1분 5회이며, 덤은 7집반. 4강전까지는 올해 벌어지며, 결승3번기는 2015년에 치를 예정. 한편 춘란배는 4회 이후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다. 9회 대회까지 한국 5회, 중국 3회, 일본 1회 우승을 차지했다.
▲ 김지석(승)-퉈자시.
▲ 구리(승)-이세돌.
▲ 미위팅(승)-최철한.
▲ 8강진출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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