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김지석, '올해도 내이름은 GS김'
김지석, GS칼텍스배 결승2국도 최철한에 승리
진재호2014-04-09 21:55:06
▲ 김지석이 집요한 대마 추궁끝에 완승을 거두었다.
올해도 내 이름은 GS김!
김지석이 GS칼텍스배 2연패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 9일 저녁7시부터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속개된 제18기 GS칼텍스배 결승2국에서 김지석이 최철한에게 집요한 공격 끝에 우하일대의 백말을 잡고 쾌승을 거두었다. 어제(8일) 제1국이 이어 2연승을 거두며 2연패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최철한은 일찌감치 막판에 몰렸다.
같은 전투형이지만 최철한과 김지석은 사뭇 다르다. 최철한이 하드펀치로 일발필도라면 김지석은 끈적끈적하면서 집요함을 보여준다. 오늘 바둑은 김지석의 진면목이 잘 나타난 한판이었다. 50수 이후부터 집요하게 우하 백을 미생으로 몰아세웠다.
▲ 최철한-김지석(승) 복기 모습. 입회는 정대상 사범.
초반 중반까지 비교적 온건한 포진을 쌍방 선보였다. 그러나 우하귀 일대에서 상용정석이 있음에도, 수순을 비틀어가며 백을 곤마로 몰았다. 그 와중에 중앙 흑이 부풀어가자 상변을 삭감을 올 찰나, 바로 하변 백 대마를 추궁하면서 중앙 집을 굳히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상대전적은 8승12패로 김지석이 따라붙었다. 최근 김지석은 4연승 중.
결승3국은 오는 16일 저녁7시에 속개된다. 과연 막판에 몰린 최철한이 어떤 반격을 준비할지 관심을 모은다.
GS칼텍스배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 지난해에는 김지석이 이세돌을 3-0으로 완파하며 'gs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제18기 GS칼텍스배 결승5번기
결승 1국 - 4월8일 저녁7시~ / 218수끝, 김지석(백) 불계승
결승 2국 - 4월9일 저녁7시~ / 229수끝, 김지석(흑) 불계승
결승 3국 - 4월16일 저녁7시~ /
결승 4국 - 4월17일 저녁7시~ /
결승 5국 - 4월23일 저녁7시~ /
▲ 시작하자마자 막판에 몰린 최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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