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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랭킹최강전]

ddcg잡은 야왕(P), 타이젬王 되나?

내일(24일) 모레(25일) 오후 8시부터 4강전 개시

진재호2014-04-23 16: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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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타이젬랭킹최강전 4강전이 24,25일 일제히 개시된다.

이젠 제법 큰 것이 온다!

LG배도 아니고 갑조리그도 아니다. 제1회 한중타이젬 랭킹최강전에서 첫 우승자가 탄생한다. 비록 가면을 썼지만 실제 주인공은 여느 세계대회 결승전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는 인물들이다. lxlx tmch 야왕(P) 그리고 수지(P) 혹은 wohu(P)-.

지난 주 랭킹최강전 4강전이 일제히 치러질 예정이지만, LG배 통합예선에 한중 최고기사들이 모두 참가했기 때문에 일정에 약간 차질을 빚었다. 낮에는 LG배에 참가하고 밤에 랭킹전을 두는 것이어서 4강전은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wohu(P)의 어머니가 이왕 시작한 LG배 통합예선에 집중하라는 엄명이 떨어졌다고 해서 부득불 한판이 연기되었다. 참고로 wohu(P)는 LG배 본선에 진출했다. '엄마' 운운할 정도면 나이가 어린 기대주임을 알 수 있다.

내일(24일)과 모레(25일) 저녁8시부터 한중랭킹전 4강전이 벌어진다. 대망의 4강전은 3번기로 1,2국 두 판씩을 치른다. 만일 2국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3국은 추후 일정을 잡는다. 선수들이 세 판을 연속으로 두기는 좀 부담스럽다는 여론에 따른 것. 다만 수지(P)-wohu(P) 8강전 한판이 연기 판이어서 내일(24일) 오후 7시30분부터 4강전에 앞서 치러진다. 

4강전은 lxlx tmch 야왕(P) 그리고 수지(P) 혹은 wohu(P)가 나선다. 대회 시작부터 한국이 수적으로 밀리지 않았지만, 4강에 와서는 같거나 밀린다. 한국최고의 '믿을맨' 수지(P)가 아직 4강을 확정짓지 못했다는 것이 맘에 걸린다. 더욱이 상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wohu(P)라는 것과 단판승부라는 것이 걸린다. 그러나 객관적으로는 수지(P)가 분명 앞선다.

사실 한국의 강타자 디셈버(P)를 이기고 올라온 lxlx나 중국의 일인자 ddcg을 이긴 야왕(P)이나, 둘 다 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한국보다는 중국이 약간 기분이 언짢다. lxlx는 최근 중국랭킹이 10위내에 들 만큼 상승세지만, 최근 LG배 통합예선 결승에서 패해서 김이 빠진 상황이다. 또 중국으로 돌아간 이후 벌어진 을조리그에서 공교롭게 야왕(P)과 맞붙어서 패한 바도 있다. 물론 랭킹최강전은 속기라서 상황은 다르지만 얼굴을 맞댄 경기에서 패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야왕(P)은 온라인 경험이 일천한 기사라고 일찍이 말했지만, 서서히 타이젬의 강자로서 우뚝 서고 있다. 조별예선에서 탈락할 뻔도 했지만, 서서히 극복하고 적응해나가는 중이다.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다.

순풍에 돛단 듯 잘나가던 강진열(P)이 '타이젬 직원' 틈치 tmch에게 패한 것도 의외다. 그러나 tmch는 늘 그 정도는 해냈지만 그 이상은 못해봤던 기억이 있다. 따라서 최강자 수지(P)가 8강전을 통과한다면 tmch는 힘에서 밀릴 것이고, wohu(P)가 올라온다면 결승에 오르는 것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세계최초 최대의 온라인 기전을 선도해왔던 타이젬이 새롭게 만든 한중타이젬 랭킹최강전은 1년 동안 총 4회로 나누어 벌어지며, 총상금은 1억2000만원. 1년에 4차례 치러지는 한중타이젬 랭킹최강전의 각 분기별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은 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5분 30초 초읽기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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