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리그]
강동윤 변상일, 乙에서 甲되다!
중국 을조리그 7라운드 모두 종료
김경동2014-04-29 21:50:02
▲ 강동윤과 변상일이 팀을 갑조리그 승격으로 이끌었다.
강동윤의 항저우, 변상일의 홍다가 2015갑조리그 진출을 일궜다.
29일 중국 항저우에서 속개된 2014중국을조리그 최종라운드인 7라운드가 끝났다. 강동윤(6승1패)을 영입한 항저우와 변상일(5승2패)을 영입한 홍다가 2015중국갑조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안후이닝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3대1로 승점 2점을 챙겼으나 2위를 달리던 홍다가 승점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4국 가운데 1승을 거둠으로써 승국수에 밀려 3위에 그쳤다.
한국기사는 총 10명이 출전한 가운데 39승 31패(승률 55.7%)로 반타작을 조금 넘어서 중국을조리그도 만만치 않음을 실감했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강동윤은 마지막 대국에서 추이찬(허베이)에게 패해 6승1패를 기록했으며, 변상일 역시 5승2패로 팀의 갑조리그 진출에 한 몫을 했다. 안후이화이의 안성준은 개인적으로 5승2패의 성적을 거두었으나 팀은 4위를 기록했다.
신민준은 뜻밖에도 한국기사 가운데 가장 저조한 1승6패의 성적을 거두었고, 김정현 박영훈 이원영 이지현 등은 4승3패, 이창호와 한상훈은 3승4패로 을조리그를 마쳤다.
▲ 을조리그 최종 7라운드 전경.
주목을 받은 이창호는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3승4패를 기록했고, 팀 역시 마지막 라운드에서 전원이 승리를 거두어 승점 2점을 획득했지만 14위를 기록하며 을조리그 탈락이라는 참사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이창호는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4연패를 기록하면서 팀의 을조리그 탈락의 책임을 떠안게 됐다. 이창호는 2010년 5승2패(광저우), 2011년 6승1패(광저우), 2012년 불참, 2013년 3승4패(안후이) 등을 기록했으나 팀은 모두 갑조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같은 시기에 벌어진 병조리그에서는 총7라운드의 접전을 통해서 최종 대만중환 충칭기원 항저우기원이 각각 1,2,3위를 차지하면서 2015중국을조리그에 진입했다.
중국을조리그는 상위 1,2위 팀은 2015중국갑조리그에 진출하게 되며, 하위 14,15,16위팀은 병조리그로 탈락하게 된다. 매 라운드 승리 팀은 승점 2점, 패한 팀은 0점을 얻게 되며, 동점일 경우 각각 승점 1점을 얻게 된다. 대국 중 삼패빅, 장생 등이 출현할 때는 무승부로 판정하고 즉시 재대국을 벌이며, 각 팀 순위는 승점, 승국 수, 1장 승률, 추첨 등에 따라 정한다. 최종 순위 14위~16위은 익년 을조리그에서 탈락하여 병조리그로 내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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