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빅매치]
'박대박' 대결에서 승부 갈린다!
티브로드-SK엔크린 승패맞히기
족집게도사2014-05-08 08:29:18
이번 주말 KB리그 2라운드 4경기 티브로드-SK엔크린 (토일경기) 대결이 펼쳐진다. 티브로드는 1승, SK엔크린은 1패를 안고 있다. 티브로드는 2승을 향해 가지만, SK엔크린은 최소 2패를 당하면 안 되기 때문에 후퇴하지 않는 백병전이 예상된다.
먼저 티브로드는 자타공인 랭킹1위 박정환이 건재하고, 김승재 강유택 이동훈 등 2,3,4지명이 누가 2지명인지 혼미할 정도의 강팀이다. 반면 SK엔크린는 지난 주 중국 을조리그 탓에 박영훈 안성준 등 1,2지명을 내보내고서 퓨처스로 공백을 메웠다. 따라서 완전한 맞서는 첫 판이다.
양 팀 오더를 보면 조금 티브로드 두텁다. 다만 2국에 나서는 박정환-박영훈 1지명 대결이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랭킹1위 박정환이 지난 1라운드에서 포스코 1지명 조한승을 만난데 이어 또 2라운드에서도 SK 1지명 박영훈을 만난다. 흔히 1지명끼리 만나게 되면 팬들에게는 한없는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각 팀은 노심초사 좌불안석이 된다. 1지명이 여타의 선수와 만나게 되면 1승을 올릴 가능성이 큰데, 자칫 1지명의 1패는 실질적으로 2패의 아픔으로 되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탑 랭커 중에 전력이 불안정한 박영훈은 올해 성적이 9승8패로 평범 그 이상을 달리지 못하고 있다. 본선무대는 자주 밟긴 하지만 4강 이상의 상적을 기대하긴 힘이 든다. 게다가 박정환과의 상대전적은 4승9패로 내세울 것이 못된다. 박영훈에게 하나 이로운 점이 있다면 바둑이 장고로 치러진다는 점이다.
1국 안조영-민상연, 5국 김승재-한웅규 대결은 막상막하로 보여 진다. 안조영의 노련미보다는 민상연의 힘을 더 높이 평가하겠지만, 안조영은 '반집의 제왕'이라는 별명처럼 장고바둑에 강점이 있다. 따라서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눈터지는 싸움을 될 것이다.
▲ 양 팀 1지명 박정환(티브로드)과 박영훈(SK엔크린).
김승재-한웅규 전도 김승재가 이름값으로는 나아 보인다. 그러나 두 선수는 어릴 적부터 같은 도장에서 동문수학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서로를 잘 안다. 상대전적에서 3승2패로 랭킹에서 뒤져있는 한웅규가 앞서고 있는 것도 이러한 사실을 말해준다. 또한 속기판이므로 한웅규에게 걸 소지가 충분하다.
다만 강유택-황재연, 이동훈-안성준 대결은 강유택 안성준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름값에서 안성준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이동훈이 최근 그리 좋은 모습이 아니고, 상대전적에서 3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 역시 동문수학한 사이인 이동훈이 어린 시절부터 안성준의 강함을 보아왔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약간의 가위눌림이 있는 듯하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양 팀은 팽팽하다. 특히 1국과 5국은 예측하기 힘들다. 그러나 굳이 승패를 가르자면 3-2로 티브로드의 승리를 예측한다. 무엇보다 2국 1지명간의 대결에서 승리 팀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족집게도사가 매 경기 승패를 콕콕 찍어주지만 자신의 예상이 더욱 믿을 만하다는 유저들은 스스로 찍어 보시기 바란다.
아래 투표하기에서 유저들의 생각을 묻는다. 몇 대 몇 승패를 맞히는 유저에게는 T머니 15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족집게도사의 선택 티브로드-SK엔크린.(목금경기) 1국(장고) 안조영 < 민상연
2국(장고) 박정환 > 박영훈
3국(속기) 강유택 > 황재연
4국(장고) 이동훈 < 안성준
5국(속기) 김승재 > 한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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