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갑조리그]

이세돌, 4패빅 무승부 후 석패

중국갑조리그 6라운드

김경동2014-06-05 22:16:56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세돌-장웨이제 경기에서 4패빅 무승부가 나와 재대국끝에 이세돌은 패하고 말았다.(사진출처=중국sina.com)


4패빅 무승부가 나왔다.

5일(목) 중국 각지에서 벌어진 2014중국갑조리그 제6라운드에서 이세돌(광시)VS장웨이제(산동)의 대국에서 4패빅이 출현했다. 이는 중국갑조리그 사상 2011년 중국갑조리그 12라운드 구리(충칭)VS리저(꾸이저우)의 대결에서 3패빅으로 첫 무승부(재대국 구리 승리) 대국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이날 벌어진 제6라운드는 후베이VS상하이, 랴오닝VS충칭, 산동VS광시, 저장VS시안, 꾸이저우VS베이징, 다롄VS청두(앞이 홈팀)의 대진으로 제5라운드가 벌어졌다. 한국기사는 갑조리그 출전중인 총 8명 가운데 최철한, 신진서, 이동훈이 결장한 가운데 박정환VS구링이, 조한승VS후야오위, 김지석VS안동쉬, 나현VS탄샤오, 이세돌VS장웨이제 등의 대진으로 격돌을 벌였다.

이날 대국에서 박정환, 김지석이 각각 구링이, 안동쉬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조한승, 나현, 이세돌이 각각 후야오위, 탄샤오, 장웨이제에게 패했다.
▲ 재대국을 벌이는 이세돌과 장웨이제. 장웨이제 승.


광시 이세돌은 산동 장웨이제와 주장전에서 맞대결을 벌였으나 4패빅이 나오면서 276수만에 무승부로 처리되면서 재대국을 하게 됐다. 당시 광시는 2대1로 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세돌이 이길 경우 승점 2점을 챙길 수 있었지만 패할 경우 1점도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곧이어 벌어진 재대결은 돌가림 없이 쌍방이 무승부 대국의 남은 시간만 가지고 진행이 됐으며, 장웨이제가 26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팀에게 승점 3점을 안겼다.

중국갑조리그에서 첫 4패빅 무승부를 기록한 이세돌은 2012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전에서 구리와의 대국에서 4패빅이 나와 재대국을 벌였으며, 재대국에서 구리에게 패한 바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다롄이 박정환을 앞세워 주장전에서 청두 구링이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청두를 3대1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기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다롄 커제는 청두 당이페이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지금까지 총 6라운드 전승행진을 벌였다.

김지석의 저장 역시 최철한이 결장한 시안을 3대1로 격파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갔으며, 상하이는 후베이와의 일전에서 나현이 주장전에서 탄샤오에게 패했으나 나머지 팀원이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벌어들였으며, 꾸이저우도 베이징을 3대1로 누르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강호 충칭은 꼴찌를 달리고 있는 랴오닝과 2대2로 비겼으나 주장전에서 구리가 셰얼하오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2점을 챙겼으며, 랴오닝은 승점1점을 가져갔다.

이어지는 제6라운드는 오는 6월 14일(토) 중국 각지에서 청두VS후베이, 베이징VS다롄, 시안VS꾸이저우, 광시VS저장, 충칭VS산동, 상하이VS랴오닝(앞이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총 12개 팀이 서로 홈경기, 원정경기를 치러 총 22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각 팀은 총 4대국을 동시에 진행하여 승국 수가 많은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가고, 패한 팀은 0점을 가져간다. 만약 승국 수가 같은 경우는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주장전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