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빅매치]
조한승을 5국에 배치한 까닭은?
포스코켐텍-Kixx 팀 승패 맞히기
족집게도사2014-06-16 20:54:18

아무리 감독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경기는 선수가 하는 것이다. 2011년 부임 첫해 포스코를 우승으로 이끈 김성룡 감독도 한때 '오더의 달인'이라는 소릴 들었지만 지금은 팀이 1승3패로 바닥이다. 반면 3승1패의 Kixx가 하위권일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싸우면 싸울수록 응집력이 살아나는 전형적인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는 KB리그 5라운드 3경기 포스코켐텍-Kixx(목금경기)가 펼쳐진다. '앞에서 2위' Kixx와 '거꾸로 2위' 포스코켐텍의 운명의 한판이다. 어느덧 중반으로 접어드는 장면에서 또 1패를 당한다면 포스코는 포스트시즌을 꿈꾸기보다 4강 탈락의 트레직 넘버를 헤아리는 편이 더 빠를지 모른다. 참고도 4강 싸움의 마지노선은 7패.
양 팀 오더를 보면 약간 예상 밖이다. 흔히 쫓아가는 입장에서는 첫날 1,2지명이 보통 한명이라도 끼는 것이 기본인데 포스코는 대회 둘째 날 배치해두었다. 물론 아직까지 제 힘을 못 쓰는 2지명 목진석(1승3패), 1지명 조한승(4패)이라서 뒤로 돌렸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승부를 3-2로 이끌자는 김성룡 감독의 의지가 읽힌다.
반면 Kixx는 1,2지명 김지석 김세동, 그리고 2지명 같은 5지명 이태현을 1~3국에 나란히 배치했다. 여기서 2승을 올리면 만족일까? 3승이 목표일 것이다. 설사 3승을 거두지 못한다고 해도 힘 빠진 포스코의 1,2지명을 상대로 1승을 추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따라서 초점은 첫날 Kixx가 2승을 거두느냐로 모아진다.
▲ 잘 나가는 Kixx 1지명 김지석과 거꾸로 가는 포스코 1지명 조한승.
자세한 오더상황을 살펴보면, 3국만 김지석에게 기운다. 그리고 1,2국은 의외로 팽팽하다. 특히 한상훈과 안국현이 나서는 1,2국은 아무리 3승1패를 거두고 있는 김세동 이태현보다 랭킹도 윗길이며 노련미에서도 조금이나마 앞선다. 따라서 이 두 판에서 1승을 거두어 준다면 포스코가 그리던 계획대로 된다. 썩어도 준치인 목진석 조한승이 한태희 한승주보다는 노련하지 않겠냐는 생각이다.
족집게도사의 선택의 시점이 왔다. 감히 포스코의 승리를 점친다. 물론 3국 이외는 도무지 종잡을 수는 없다. 그래도 최근 날이 서있는 쪽을 찍었다. 5국은 그래도 썩어도 준치 아니겠나. 그러나 각 매치의 결과가 모두 엇갈릴 수도 있다. 이런 족집게도사의 횡설수설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면 아래 투표하기에서 스스로 찍어보시기 바란다. 몇 대 몇 승패를 맞히는 유저에게는 T머니 30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족집게도사의 선택 포스코켐텍-Kixx(목금경기)
1국(장고) 한상훈 > 김세동
2국(장고) 안국현 > 이태현
3국(속기) 홍기표 < 김지석
4국(장고) 목진석 < 한태희
5국(속기) 조한승 > 한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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