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여류명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카이신.
사진은 작년 인천실내무도경기 출전 모습.
대만 여자기사 장카이신(24)이 대만 여자명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대만 타이베이 응창기바둑교육기금회에서 벌어진 제4회 대만 옥덕배 여자명인전 결승3국에서 장카이신이 위리쥔(15)을 누르고 종합전적 2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카이신은 대회 두 번 째 우승이다.
옥덕배는 최종 리그 순위가 가려진 쥐 1위VS4위, 2위VS3위가 대결을 펼쳐 최종 결승3번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결승 진출전을 가리는 3번기 승부에서 위리쥔이 당시윈을 2대1로 꺾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장카이신은 쑤셩팡을 2대0으로 누르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우승을 차지한 장카이신은 2003년 입단하여 지난 해 5단으로 승단했다. 이번 여자명인전 우승으로 제2,4회 두 차례 우승기록을 가지고 있다. 준우승을 차지한 위리쥔은 올해 1월 연구생조 6위로 입단에 성공했으며, 아마추어 시절 2012년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선발전 여자조 우승, 2012년 전국여자바둑오픈전 우승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1994년생인 헤이쟈쟈와 함께 대만여자바둑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본 대회 제1회 대회 때는 장정핑, 헤이쟈쟈, 제2회 때는 장카이신, 당시윈, 제3회 때는 장정핑, 당시윈이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대만여자기사는 총 7명이 있다. 이 가운데 헤지쟈쟈는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6명이 리그전을 펼쳐 최종 당시윈, 장카이신, 쑤셩팡, 위리쥔이 각각 1~4위를 차지했다.
각자 제한시간 2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로 벌어지며, 응씨룰을 적용하여 덤8점이 적용된다. 우승상금은 9만 대만 위안(약 300만원).
▲ 위리쥔-장카이신(승) 복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