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랭킹최강전]
韓, 기적의 추격전! 한중 4:4
한중 4:4 8강전 확정-다음 주 8강전 돌입!
진재호2014-07-02 21:51:42
▲ 한중랭킹최강전 패자부활전 둘째 날 레전드(P) 디셈버(P)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8강전은 한중 4:4 대결로 결정되었다. 사진은 중국 혁성의 한자 포스터.
한국 타이젬ID의 분전이 놀랍다!
전반전 0-4에서 후반전에 4골을 내리 넣어 4:4 천금의 동점을 만들었다.
역시 연이틀 스릴 넘치는 끝장승부가 절정에 달했다. 수지(P)와 사카닭(P)의 선전에 고무되었을까. 어제가 '화요일 밤의 열기'였다면 레전드(P)와 디셈버(P)가 활약한 오늘은 '수요일의 광란'이었다.
2일 밤 7시30분과 8시30분에 교차 속개된 제2회 한중타이젬 랭킹최강전 16강 더블일리미네이션 최종국 두 경기에서 레전드(P)와 디셈버(P)가 연속으로 승자가 되면서 8강행 막차를 탔다. 이로써 2승으로 이미 8강에 선착해있던 중국의 Lurk(P) Loong(P) 930115 ddcg 등 4명과 함께 수지(P) 사카닭(P) 레전드(P) 디셈버(P) 등 한국대표ID 4명이 정면충돌한다. 8강에 진출한 선수는 120만원의 상금을 일단 확보.
먼저 시작된 레전드(P)-tmch 대결에서는 예상대로 최고조의 열기를 뿜었다. 이름값에 비하면 평소 성적이 기대 이하였던 레전드(P)는 타이젬에서 잔뼈가 굵은 '틈치' tmch에게 중반까지는 중앙 세력을 크게 쌓아 대응했다. 그러나 우변에서 요석이 잡히면서 비세. 큰 차이는 아니지만 거의 절망적인 순간, 귀신같이 승부가 뒤집어졌다. tmch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중앙 단수를 치자 레전드(P)는 순간 손을 빼고 우하귀를 거꾸로 잡으며 바꿔치기를 결행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8시30분에 개시된 중독(P)-디셈버(P) 형제대결. 선수들은 각자가 8강에 올라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관전하는 유저들은 어차피 '이기는 편 우리편'이라는 생각이어서인지 열광은 덜했다. 그러나 역시 800명의 갤러리를 동원한 이 판에서 디셈버(P)는 별 대과없이 230수만에 백불계승.
▲ 레전드(P)가 중반까지 끌려갔지만, 단 한 번 tmch의 실착을 잡아채며 역전에 성공했다.
현재 중국은 Lurk(P) Loong(P) 930115 ddcg 등 4명 중 세계선수권자가 이미 3명이어서 초막강 멤버. 그러나 한국은 수지(P) 디셈버(P) 양웅을 필두로 레전드(P) 사카닭(P)이 다크호스 역할을 수행한다면 대회 2연패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술적인 확률은 50:50이지만 기세라는 게 있다. 심정적으로는 16강에서 죽다가 살아난 한국이 '흐름'에서 뒤질 것은 전혀 없어 보인다. 한편 수지(P)가 우승했던 지난 대회는 8강에 한국이 3명 올랐다.
사실 온오프라인 세계대회에서 한국이 수적으로 중국에 밀리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새롭게 시작한 랭킹최강전에서 첫 대회에 이어 2회 대회에서도 한국의 에이스급이 활약해준다면 기세등등한 중국과 대등한 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수 있다. 주말동안 열기를 식히고, 다음 주초에 8강전에 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대진과 시간은 별도의 리포트로 전달하도록 한다.
본선16강 더블일리미네이션은 한중 톱랭커 8명씩으로 구성되었다. 4명이 한 조가 되어 총 4개조로 편성되어 있다. 각 조에서 더블 일리미네이션(패자부활) 방식으로 최종 2명이 8강에 오른다. 이후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자를 가릴 때까지 대진은 확정이다. 8강 대진표는 차후 공개된다.
세계최초 세계최대의 온라인기전을 선도해왔던 타이젬과 혁성은 올해 초 한중타이젬 랭킹최강전이라는 새로운 결전의 장을 만들었다. 1년 동안 총 4회로 치러지는 랭킹최강전에 걸린 총상금은 무려 1억2000만원. 분기별 대회는 16강까지 총상금 3000만원이 분배되며 우승상금 1200만원, 준우승은 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5분 30초 초읽기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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