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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타]

세계아마선수권 경주대회 화려한 개막

내일부터 4일간 8라운드 돌입

진재호 이영재2014-07-05 2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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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세계바둑인들의 큰 잔치 세계아마선수권 경주대회가 천년고도(古都) 경주에서 벌어졌다.

5일 오후6시 호텔현대경주 지하1층 컨벤션홀에서 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 전야제가 250여 각국선수단과 경주시 바둑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35년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는 개막식 직전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가 IGF 회장에 선임되면서 회장국으로서 한국 개최의 요식을 갖추었는데, 역사와 전통이 있는 경주가 제1후보지로 손꼽혀왔다.

전야제는 최양식 경주시장,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 겸 대한바둑협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 이인선 경북 정무부지사, 마쓰우라고이치로 IGF(국제바둑연맹) 전임회장, 류스밍 중국기원장, 잉밍하오 응창기바둑교육기금회 이사장 등 내외귀빈이 총출동한 가운데 식전 공연, 대회소개 영상, 내빈 소개 및 대회사 축사 순으로 40분여 이어졌다.

개회식에서 대회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대회사에서 "세계 56개국에서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준 54개국 바둑선수와 임원들을 30만 경주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 한국바둑의 역량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바둑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본 대회를 개최했다. 정정당당한 경쟁을 즐기시고 가시는 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석굴암 불국사 등 유적도 문화 역사의 도시 경주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회사 축사를 한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 최양식 경주시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 또한 "바둑처럼 고색창연한 경주에서 한 수 한 수 최선을 다하는 수담을 통해 국경을 넘어선 우의와 추억을 다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연단에 오른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은 "스포츠 바둑으로서 세계대회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덕담했다. 김회장은 작년 구미에서 열린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에 이어 두 번 째 바둑행사 참석.

전야제에 앞선 식전 공연 행사에서는 국악그룹 '아리솔'이 유려한 선율로 흥을 돋웠다.

제3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 경주대회는 56개국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내일(6일)부터 경주시 호텔현대경주에서 개최되며 9일까지 4일간 하루에 두 경기씩 스위스리그로 총 8라운드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대표로는 아마국수전 우승을 차지한 위태웅(20) 아마7단이 한국의 일곱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제한시간은 1시간, 초읽기는 30초 3회.

여태 한국은 6회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19회, 일본 8회, 홍콩 1회.

▲ 세계 56개국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전야제 전경.

▲ 경주대회 전야제엔 여느해보다 세계각국의 바둑VIP들이 모였다. 좌측부터 류스밍 중국기원장, 마쓰우라고이치로 IGF 전임회장,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 겸 대한바둑협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인선 경북 정무부지사.

▲ 식전공연행사에 눈을 떼지 못하는 각국 선수단 표정.

▲ 행운의 v를 그리고 있는 남치형 명지대 교수.

▲ '우리는 붉은 악마 형제?' 최연소 출전자인 베트남 보녁밍(12)과 한국대표 위태웅(20)이 만찬뷔페 줄을 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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