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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뒤바뀐 천적' 최철한, 천야오예 제압

김지석 최철한 승리, 박정환은 패점

김경동2014-07-06 00: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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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바뀐 천적' 2013년 이후 천야오예를 상대로 비공식전적 포함 5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최철한. 이번엔 중국리그에서 이겼다.


최철한이 또 다시 천야오예를 제압했다.

한국용병 8명 중 박정환 김지석 최철한 등 3명이 출전한 가운데 5일(토) 중국 각지에서 갑조리그 10라운드가 벌어졌다. 대진은 후베이vs산동, 저장vs랴오닝, 꾸이저우vs상하이, 다롄vs충칭, 청두vs광시, 베이징vs시안.(앞이 홈팀)

한국기사는 박정환(다롄) vs양딩신, 김지석(저장) vs통멍청, 최철한(시안) vs천야오예의 대진으로 대국을 벌여 김지석, 최철한이 승점을 올렸고, 박정환은 패점을 기록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다롄은 충칭과 일전을 벌여 커제가 주장전에서 구리를 꺾었으나 팀은 2대2로 비겨 승점 2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특히, 다롄의 커제는 이날 승리로 갑조리그 10연승 행진을 이어갔으나 박정환은 속기전에서 충칭의 신예 양딩신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2위를 달리던 상하이는 6위인 꾸이저우와의 대결을 벌여 4대0 완승을 거두었다. 상하이는 이날 승리로 승점 21점을 기록하면서 선두 다롄에 이어 승점 20점 대를 돌파했다.

10위와 11위가 맞붙은 시안vs베이징의 경기에서는 최철한을 앞세운 시안이 주장전에서만 천야오예에게 승리를 거두었을 뿐 나머지 팀원이 모두 패하며 승점을 챙기는데 실패했다. 주장전을 최철한에게 내준 베이징은 팀원들의 활약에 힘입어 3대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겨 갑조리그 퇴출 사정권인 11,12위와의 격차를 더욱 늘였다.

▲ 천야오예-최철한(승)

한편 저장은 주장 김지석이 통멍청에게 승리를 거둔 것을 필두로 최하위 팀 랴오닝을 4대0으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최하위 팀인 시안과 랴오닝 모두가 0대4의 완봉패를 당하면서 탈 꼴찌는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

청두는 이세돌이 결장한 광시를 맞아 마오위롱이 랴오싱원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3대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산동은 후베이와의 일전에서 2대2로 비겼으나 장웨이제가 주장전에서 탄샤오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2점을 챙겼으며, 패한 후베이는 승점 1점을 가져갔다.

현재 다승부문에서는 이날 랭킹2위 구리(충칭)를 꺾은 커제(다롄)가 10전 전승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저우허시(저장)가 7승 2패, 장웨이제(산동)가 7승 3패, 박정환(다롄)이 6승2패, 구리가 6승3패 등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어지는 제11라운드는 오는 7월 9일(수) 중국 각지에서 시안vs후베이, 광시vs베이징, 충칭vs청두, 상하이vs다롄, 랴오닝vs꾸이저우, 산동vs저장(앞이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총 12개 팀이 서로 홈경기, 원정경기를 치러 총 22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각 팀은 총 4대국을 동시에 진행하여 승국 수가 많은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가고, 패한 팀은 0점을 가져간다. 만약 승국 수가 같은 경우는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주장전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제22라운드는 11월25일(화)에 벌어질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우승상금 50만 위안(약 82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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