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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산맥배]

이세돌-박정환-김현찬, 승승승!

국수산맥 2라운드 결과 및 3라운드 대진

진재호 이영재2014-08-10 15: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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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박정환 김현찬. 한국의 원투펀치 이세돌과 박정환이 각각 퉈자시 천야오예를 맞아 설욕에 성공한데 이어 김현찬이 탕웨이싱을 꺾으며 한국의 2연속 3:2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현찬은 추쥔과 탕웨이싱을 연파하며 대회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2연승을 기록, 120% 활약을 하고 있다.
 

한국이 이틀 연속으로 중국에 3:2 승리를 거뒀다.

2014 국수산맥 한중 단체대항전과 국제페어대회 2라운드가 10일 오후2시 강진군청에서 벌어졌다. 어제 2장전에서 패점을 기록했던 이세돌이 퉈자시와의 주장전 리턴매치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마를 잡고 쾌승, 한국에 첫 승전보를 전했다.

이어서 김현찬이 2013 삼성화재배에서 이세돌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탕웨이싱을 물리치며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국수산맥배 국내선발전 예선 결승에서 박영훈에게 승리를 거두고 한국 대표로 선발된 김현찬이 본 대회에서 120%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  

마지막 승리는 랭킹1위 박정환의 몫이었다. 어제 천야오예에게 패배하며 18연승의 좋은 흐름이 끊겼던 박정환은 하루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시종 유리한 형세를 유지하던 박정환은 중앙 접전에서 약간 손해를 입었으나 이후 정확한 끝내기로 백2집반승을 거뒀다.

한국은 어제(9일) 벌어진 1라운드에서 3,4,5장이 승리를 거둔데 이어 오늘 2라운드에서는 1,2,3장이 승리를 거둬 중국에 6:4로 앞섰다. 개인 승수로 우승국을 정하는 2014 국수산맥 한중 단체대항전 규정에 따라 내일(11일) 3라운드에서 한국은 2승 이상을 거두면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또한 중국이 만일 4-1 이상의 승리를 거두면 역전 우승할 수 있다.

3라운드 대진은 주장전 김승재-천야오예 2장전 박정환-탄샤오 3장전 강동윤-탕웨이싱 4장전 이세돌-퉈자시 5장전 김현찬-추쥔. 이세돌과 퉈자시는 3일 연속으로 3연전을 펼치게 되었다. 어제와 오늘 한판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국제페어대회 2라운드에서는 한국의 조훈현-오정아 페어가 어제 시간패의 아픔을 딛고 일본의 다케미야마사키-만나미나오 페어를 꺾었다. 중국(차오다위안-장웨란)과 대만(린하이펑-헤이자자)의 대국에서는 대만이 승리했다.

내일(11일) 한국과 대만이 벌이는 3라운드가 결승전이 될 확률이 높은 가운데 중국이 일본에게 승리한다면 한국 중국 대만의 3자 동률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편 10일 오전10시부터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2014 국수산맥 국제 어린이대축제 강진대회가 개최되었다. 한국과 해외5개국 어린이가 200:200으로 맞서는 어린이대축제 강진대회에는 정승준 강진부군수 및 강진군 관계자들과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참가선수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매 라운드 1장을 주장으로 정해 총15국의 대국을 벌일 한중 단체바둑 대항전의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단 2라운드로 승부가 결정되면 준우승 상금은 별도로 없으며, 3라운드를 이벤트 대국으로 치러 승리팀에게 4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




▲ 주장전 이세돌(승)-퉈자지. 어제 2장전에서 맞붙었던 이세돌과 퉈자시가 오늘은 주장전에서 만났다.

▲ 이세돌이 어제의 패배를 시원하게 설욕하며 가장 먼저 승리. 

▲ 2장전 박정환(승)-천야오예. 박정환이 어제 주장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승리를 거뒀다.

▲ 한국1위 박정환이 오늘 대국에서는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어려운 바둑을 정교한 끝내기 솜씨로 뒤집었다.

▲ 3장전 김현찬(승)-탕웨이싱. 김현찬이 세계타이틀홀더 탕웨이싱을 격파하고 한국에 귀중한 1승을 보탰다.

▲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김현찬. 본 대회에서 한국과 중국의 모든 선수 중 유일하게 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 4장전 김승재-추쥔(승). 

▲ 5장전 강동윤-탄샤오(승). 탄샤오가 강동윤의 17연승을 저지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2라운드가 벌어지고 있는 대국장 전경.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취재진은 물론, 지역언론도 대거 집결하여 북새통을 이뤘다. 

▲ 2014 국수산맥 국제페어대회 경기 모습.

▲ 조훈현-오정아(승) VS 다케미야마사키-만나미나오.

▲ 조훈현-오정아 페어가 '우주류' 다케미야의 삼연성 작전을 적절히 공략하며 승리를 거뒀다. 내일(11일) 3라운드에서 대만의 린하이펑-헤이자자 페어와 일전을 치른다.

▲ 린하이펑-헤이자자(승) VS 차오다위안-장웨란. 대만의 린하이펑-헤이자자 페어는 두판 연속 반집 승부를 펼쳤다. 반집 패배를 알고 있던 중국의 차오다위안-장웨란 페어가 가일수를 하지 않고 공배를 메우자 바로 수를 내서 결과는 흑불계승.   

▲ 한중 단체대항전 중국 선수단이 시합이 끝난 후 검토실에 모였다. 왼쪽부터 천야오예 퉈자시 추쥔 탄샤오 화쉐밍(중국 단장) 탕웨이싱. 퉈자시가 이세돌에게 패한 대국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복기해보고 있다.

▲ 강동윤의 표정에서 아쉬움이 묻어난다. 16연승
끝에 패점을 안게 된 강동윤이 복기를 시작하자 김
승재와 박정환이 합류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국제페어대회 한국 대표 오정아. 오늘 대국에서 멋진 승부호흡으로 패싸움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두며 마음의 부담을 덜었다.    

▲ 2014 국수산맥 국제어린이대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강진실내체육관 전경.

▲ 강진군이 고향인 '영원한 국수' 김인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대국 개시를 선언하고 있는 정승준 강진부군수.

▲ 오정아와 헤이자자. 한국과 대만의 미녀기사의 포즈.

▲ 한국과 중국의 대결.

▲ 한국과 싱가포르의 대결.

▲ 한국과 태국의 대결.

▲ 대만 어린이를 맞이하여 고뇌하고 있는 한국 어린이.

▲ 일본 페어대표 다케미야마사키가 어린이들의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 대국장으로 이동하기 전 들른 강진청자박물관에서 중국 대표들이 고려청자를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부터 탕웨이싱 장웨란 천야오예.

▲ 조훈현과 린하이펑이 박물관에 전시된 모형을 보고 있다.

▲ 일본 페어대표 다케미야마사키와 만나미나오.

▲ 국제페어대회 여자대표 장웨란(중국) 만나미나오(일본) 헤이자자(대만) 오정아(한국).

▲ 다케미야마사키 김인 린하이펑. 한국과 일본 대만을 대표하는 거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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