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쥔(승)-김현찬. 한국이 1:3으로 뒤진 가운데 가장 늦게 끝난 5장전에서 김현찬이 아쉽게 패배했다.
영암과 강진, 신안 등 전라남도 3개 지역을 순회하며 펼쳐졌던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의 정상급 프로가 5:5로 겨룬 한중 단체대항전, 한중대만의 '거장과 미녀' 콘셉트로 선발된 국제페어대회, 한국vs해외5개국 어린이의 200:200 대결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2014 국수산맥 한중 단체대항전에서는 한국이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다. 중국에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3:2로 승리를 거둬 6:4로 앞서간 한국은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3라운드에서 중국에 1:4로 패하며 최종 스코어 7:8로 중국에 우승컵을 내줬다.
한중 단체대항전 마지막 3라운드에서 한국은 박정환이 탄샤오를 꺾었을뿐 이세돌 김승재 강동윤 김현찬이 각각 퉈자시와 천야오예 탕웨이싱 추쥔에게 패하며 중국에 1:4로 졌다.
2014 국수산맥 국제페어대회에서는 한국의 조훈현-오정아 페어가 2연승을 달리고 있던 대만의 린하이펑-헤이자자 페어를 제압하며 최종 성적 2승1패를 기록,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의 다케미야마사키-만나미나오 페어가 3패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 대만 그리고 중국의 차오다위안-장웨란 페어가 모두 2승1패의 성적을 거두며 '화국'을 이룬 것. 동률이 발생할시 공동 우승으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한중대만 3국의 공동 우승이 확정되었다.
매 라운드 1장을 주장으로 정해 총15국의 대국을 벌인 한중 단체대항전의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