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100세 우칭위안 애장품 한국에 보내와
애장품 붓을 바둑서지가 안영이 선생에게 전달
타이젬2014-08-12 19:38:24
▲ 바둑서지가 안영이 선생(왼쪽)이 린하이펑에 우칭위안 애장품인 붓을 전달받고 있다.
지난 6월16일 100세 탄생일(1914년 음력 5월 19일 생)을 맞았던 우칭위안(吳淸源) 선생이 애장품인 붓을 한국에 전해왔다.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페어부문에 대만대표로 출전했던 린하이펑은 우칭위안 선생이 아꼈던 붓 한 자루를 국내 최고의 바둑 서지학자로 꼽히는 안영이 씨에게 전달했다.
안영이 씨는 "평소 우칭위안 선생의 제자인 린하이펑에게 몇 차례에 걸쳐 우선생의 애장품 기증을 요청했는데 이번 방한을 통해 전달받게 됐다. 나중에 우칭위안 선생의 구두 한 벌도 기증받을 예정이며 장차 바둑박물관이 생기면 좋은 전시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살아있는 기성'으로 추앙받는 현대바둑의 창시자 우칭위안 선생은 1933년 기타니미노루(木谷實 1909∼1975)와 함께 '신포석'을 발표했고, 반상에서 끊임없이 실험을 거듭해 현대 바둑의 기틀을 마련한 창시자로 존경받고 있다. 우칭위안 선생은 1984년 기사직을 은퇴했으며, 문하에 린하이펑, 루이나이웨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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