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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바둑아시아선수권]

이세돌 가볍게 첫승! 중국 전멸

제26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1회전

진재호2014-08-16 20: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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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바둑아시아선수권 첫날 이세돌이 순항하며 4강에 올랐다.

이세돌이 첫테이프를 상큼하게 끊었다.

16일 오전 중국 베이징 창안그랜드호텔에서 벌어진 제26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 1회전 첫 대국에서 이세돌은 중국신예 타오신란을 상대로 173수만에 무난하게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내일(17일) 속개되는 4강전에서는 작년 우승자 일본 일인자 이야마유타와 대결한다.

또 8강전 한 경기는 16일 오후 벌어진 일본의 고노린-리친청 대결이었다. 여기에서도 고노린이 노련하게 흑으로 1집반승을 거두어 중국은 일찌감치 첫날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현재까지 일본 3명, 한국 2명이 남아있다. 내일 이후 경기는 모두 한일전으로 벌어지게 되었다.

마지막 8강전 한 경기는 박정환-유키사토시(17일 오전 10시30분)이며, 승자는 4강전에서 고노린과 상대한다. 박정환은 유키사토시를 상대로 2승을 올리고 있다.



▲ 타오신란-이세돌(승). (사진출처=중국sina.com)

이세돌-이야마유타 4강전은 17일 오후 4시부터 벌어진다. 이야마는 작년 25회 대회에서 박정환을 꺾고 처음 정상에 올랐다. TV아시아 우승기록을 보유한 두 선수의 4강전에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세돌은 이야마유타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2패로 호각.

한국 중국 일본이 매년 교대로 개최하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은 25회의 대회 중 일본이 10회로 최다 우승을 보유 중이며, 한국이 8회, 중국이 7회의 우승을 각각 차지해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의 KBS, 중국의 중신은행배, 일본의 NHK가 공동주최하는 제26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250만엔(약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만 엔이다.

▲ 리친청-고노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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