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오정아, 徐 넘고 曺 건너서!
시니어팀 최후의 보루 유창혁만 생존
타이젬2014-08-26 22:05:54
▲ 오정아(오른쪽)가 바둑황제 조훈현 마저 격침했다. 서봉수 조훈현이 뜻밖에 연속 패배를 당하며 시니어팀은 유창혁 한명만 남은 상황. 과연 오정아가 시니어팀 최후의 보루 유창혁까지 꺾고 여류팀에 우승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다음 대국은 내달 1일 오후7시에 속개된다.

지지옥션배는 만 45세 이상의 시니어 남자기사와 여자기사가 겨루는 유일한 성대결 기전. 예선을 통과한 각 8명에 시니어랭킹 1~3위(조훈현 유창혁 서봉수), 여자랭킹 1~3위(최정 박지은 김혜민)와 후원사의 추천시드를 받은 박상돈 오유진 등 2명이 합류해 팀당 12명씩 본선연승전을 겨룬다.
지지옥션배는 2007년에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 그동안 시니어가 4회, 여자기사가 3회 우승을 차지했다. 제한시간은 각 10분 40초 3회,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 8월 초에 벌어진 2014 국수산맥 국제페어대회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2승1패의 성적으로 공동 우승을 거둔 바 있는 조훈현과 오정아.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이 되어 싸웠다. 바둑은 시종 공격과 수비가 전환되고 패싸움과 바꿔치기가 난무하는 접전의 연속이었으나, 마지막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은 오정아가 백으로 반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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