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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김지석 이세돌 강동윤 조한승 16강직행!

오전11시부터 '김분석'김성룡 타이젬 해설 중

진재호 이영재2014-08-27 1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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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11시 중국 칭다오에서 벌어지는 32강전 둘쨋날 전경.

오늘은 오늘의 해가 뜬다!

올라갈 자, 돌아갈 자, 머무를 자가 오늘 결정된다. 2014 삼성화재배 월드마스터스 32강전 둘째 날 경기가 27일 오전11시(한국시간) 중국 칭다오(靑島) 샹그릴라호텔에서 일제히 시작되었다.

어제 첫날 경기에서는 한국 출전선수 11명 전원이 중국과 한중전을 펼친 끝에 김지석 이세돌 강동윤 김승재 조한승 이창호 등 6명이 승리하여 오늘 승자조 경기에 나선다. 오늘 경기까지 이긴다면 2승으로 16강을 확정한다. 반대로 어제 패했던 박정환 최철한 이원영 강승민 김윤영은 1패를 안은 채 패자조에서 경기는 치른다. 만약 승리한다면 내일 다시 한 번 패자부활전을 치르고, 패한다면 완전 탈락이다.

승자조에 진출한 16명은 국가별로는 중국 8명, 한국 6명, 일본 2명이다. 한중전은 승자조에서 세 판, 패자조에서 세 판이 벌어진다. 한국 김승재-조한승 판은 누가 승자가 되든 16강 진출이며, 중국은 저우루이양-퉈자시, 루이-롄샤오 전에서 각 2명이 16강 확정이다.

약간 중국에게 숫적 열세긴 하지만 아직은 추격의 여지는 남아있다. '죽음의 조' B조에서는 승자조 탕웨이싱-김지석, 패자조 최철한-천야오예 대결이 이어져 역시 오늘도 가장 관심을 모으는 대결이 될 것이다. 또한 이창호-스웨 전도 관심거리다. 같은조 한국1위 박정환이 멍타이링을 꺾고 부활할 것인지도 큰 관심사.

삼성화재배 월드마스터스 32강전은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 32명을 추첨으로 4명씩 8개조로 배치해 각 조 2승자와 2승1패자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사흘간의 32강전을 마친 후, 한국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16강 및 8강(10월), 이어 준결승 3번기(11월)를 치르고, 오는 12월 중국 시안에서 대망의 결승3번기를 거행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배는 우승상금 3억원이며, 제한시간 각 2시간이다. 전기엔 중국 탕웨이싱이 한국 이세돌을 결승에서 2-0으로 꺾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타이젬에서는 국가대표 전력분석관 '김분석' 김성룡의 해설로 오전11시부터 각 대국실에서 생중계를 실시한다. 또한 관심판을 위주로 한국기사의 형세를 틈틈이 속보로 보도한다.



주요선수 하이라이트1
▲ 김지석(백)-탕웨이싱. 백이 초반 실리를 착실하게 벌어 들이면서 편한 흐름. 하변과 좌하귀에서 탕웨이싱이 강수를 성공시켜 집으로 많이 추격했다. 우상귀에서 김지석이 최강의 끊음수를 작렬시킨 상황. 중반 승부처가 도래했다.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김분석' 김성룡은 "백의 수가 날카롭다. 김지석이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 이창호(백)-스웨. 백은 상변, 흑은 우변을 크게 키우며 모양 대결을 하다가 스웨가 먼저 상변 백 진영에 침투해왔다. 이곳에서 흑이 쉽게 안정된다면 백이 어려워질 수 있다. 흑 돌을 공격하며 최대한 이득을 봐야 하는 상황. 

▲ 박정환(백)-멍타이링. 우상귀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멍타이링이 먼저 싸움을 걸어간 상황. 박정환이 어떤 묘수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 최철한(백)-천야오예. 흑의 중앙 두터움을 어떻게 삭감하느냐가 승부의 관건. 상변과 하변 중앙 등 큰 곳이 도처에 있는 상황에서 판을 어떻게 정리해 나가느냐가 중요한 상황이다.  

▲ 김지석-탕웨이싱 대결. 방송대국으로 벌어지고 있다.

▲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지석.

오후 2시20분 현재
박정환 138수만에 불계승!

주요선수 하이라이트2
▲ 김지석(백)-탕웨이싱. 김지석이 승기를 잡았다. 우상귀에서 날카로운 잽을 날리며 탕웨이싱의 자세를 무너뜨린 김지석이 중앙에서 급소를 연타하며 흑 대마를 궁지에 몰아 넣었다.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김분석' 김성룡은 "중앙 흑을 몰아가며 하중앙에 백 모양을 만들 수 있다면 김지석의 필승지세"라는 감상. 

▲ 박정환(백)-멍타이링. 박정환이 정확한 수읽기를 바탕으로 우하귀와 우상귀의 흑을 몽땅 수중에 넣었다. 백의 필승지세. 오후 2시20분, 멍타이링이 결국 돌을 거뒀다. 박정환 최종전 진출!  

▲ 최철한(백)-천야오예. 최철한이 하변 백과 중앙 흑을 엮어 양동작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 치열한 수읽기 대결이 예상된다.  

▲ 이창호(백)-스웨. 백이 상변에서 뻗어나온 흑 말을 공격하며 하변 흑을 고립시킨 상황. 상변 흑대마와 하변 흑 석점의 타개가 이 바둑의 승부.
▲ 이 경기 직후 10번기 7국이 기다리고 있는 이세돌(오른쪽). 개운하게 10번기에 전념할 수 있을 지. 상대는 옌환.

▲ 스웨-이창호.

오후 2시50분 현재
김지석, 166수만에 불계승! 16강 진출

오후 2시55분 현재
강동윤, 180수만에 불계승! 16강 진출

오후 3시10분 현재 이세돌, 145수만에 불계승! 16강 진출

주요선수 하이라이트3
▲ 김지석(백)-탕웨이싱. 김지석이 우상귀에 멋진 잽으로 주도권을 잡은 이후 완벽한 마무리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김분석' 김성룡은 "김지석이 이길 것 같다. 상변에서 승기를 잡은 이후 완벽한 모습이다. 지난 대회 우승자 탕웨이싱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평. 오후 2시50분, 탕웨이싱이 투석했다. 김지석 16강 진출! 

▲ 이창호(백)-스웨. 스웨가 예상대로 하변 흑 돌을 움직였다. 이창호가 백 세모로 내려서 강하게 공격한 장면. 하변 흑 넉점의 수습 여부가 이 바둑의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 최철한(백)-천야오예. 최철한이 하변 흑돌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최철한의 창이냐 천야오예의 방패냐! 첨예한 수읽기 싸움이 한창이다.

▲ '죽음의 조'에서 패자조로 밀려난 천야오예-최철한.

오후 3시20분 현재
이창호, 121수만에 불계패!

오후 3시20분 현재
강승민, 158수만에 불계승!

주요선수 하이라이트4
▲ 이창호(백)-스웨. 스웨의 좌상귀 응수타진에 이창호가 백 세모로 좌변 흑을 공략해간 장면. 이곳 공방전이 이 바둑의 최대 승부처.

▲ 최철한(백)-천야오예. 최철한이 위 아래 양쪽 흑을 맞보기 형태로 엮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종합뉴스에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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