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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대회]

드높은 하늘 드맑은 바둑동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생바둑대회 열려

진재호2014-10-19 12: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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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가 벌어진 서대문문화체육관 전경. 대회장은 ㄱ자로 꺾어져서 부득이 한쪽만 찍은 모습이다.

드높은 가을하늘 아래 어린이들의 바둑동심이 활짝 피었다.

화창한 10월의 주말, 어린이들의 성대한 바둑잔치가 벌어졌다. 18일 오후1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문화체육관에서는 제11회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생바둑대회가 400여명의 어린이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서울시초등연맹(회장 조국환) 주최로 11년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초등최강부, 유단자부, 유치부, 각 학년부, 여학생부, 단체전 등 11개 부문에서 420여 어린이 기객들이 출전한 가운데 바둑으로 온 종일 하나가 되었다. 한편 이벤트도 풍성했는데, 프로와 함께 한 지도다면기, 바둑퀴즈, 바둑멘토링(바둑학과) 등 다양하게 바둑과 가을을 즐겼다.

안명수 서부교육장, 김종택 서울시바둑협회장, 조국환 서울시초등연맹 회장, 정애경 부회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에 앞서 벌어진 개막식에서 안명수 서부교육장은 "화창한 가을에 어린이 여러분이 배우고 갈고 닦은 바둑을 맘껏 펼쳐보기 바라며 바둑이 가징 교훈을 맘에 새기면서 학업도 충실히 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했다.

이어 조국환 서울시초등연맹 회장은 "오바마, 시진핑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바둑이 주는 교훈에 감복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승부만 강조하는 바둑보다는 바둑에 담긴 뜻을 생각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세계화의 주역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덕담했다.

▲ 김용수 서부지원청 초등지원과장, 조국환 서울시초등연맹 회장, 류경태 서울초등연맹 기획국장. 

서울시의 5개 교육지원청이 있는데 유일하게 서부교육지원청이 바둑을 중시하여 방과후학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서부교육장배는 총 420명의 관내 어린이들이 출전하여 예년에 비해 참가자수가 늘어났다. 전체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이지만 바둑대회 참여자는 오히려 늘고 있는 상황. 이는 이 지역 방과후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서울시초등연맹 이재락 이사는 "이 대회는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지역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가했다. 18개 방과후학교에서 바둑을 배운 어린이가 대다수이며, 이 지역 바둑도장(이세돌바둑도장 충암바둑도장)과 함께 흑백 으뜸 등 3개의 바둑교실 학생들도 함께 출전했다. 차후에도 나머지 교육지원청에도 대회개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회는 오후1시부터 각 부문별 리그전으로 예선 3대국, 본선 3대국씩 치러졌다. 한편 염정훈 김대희 이현호 이호승 등 프로기사 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 대회가 벌어진 서울 서대문문화체육관 전경.

▲ 대회시작전 학부모들이 참가 어린이의 자리를 확인해주는 모습.

▲ 엄마도 아빠도 작전코치. "침착하게 두어야 해!"

▲ 대회 참가 어린이들의 페어플레이 선서. 어린이대표는 허서현 김동우.

▲ 대회시작과 함께 학부모들은 한쪽에서 질서정연하게 대기하고 있다.

▲ 조국환 서울초등연맹회장, 김용수 서부지원청 초등지원과장, 정애경 서울초등연맹 부회장이 어린이들의 대국을 둘러보고 있다.

▲ 김종택 서울바둑협회회장도 어린이최강부 대국을 둘러보고 있다.


▲ 때론 진지하고 때론 장난스런 어린이들의 포즈.

▲ 조마조마한 계가 장면. 누가 이겼을까?

▲ 한창 대국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자신이 둔 대국을 기록하는 어린이

▲ 본선에 오르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면기시간. 좌측부터 김수용 이헌호(뒷모습)이호승 프로가 수고했다.

▲ 연단에서는 유치부 초등부 시상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 여학생부 시상식.

● 다음은 각부 입상자 명단 (1~4위)

유치부  최경서 양종윤 김동민 진무경
1학년부 정이삭(연은초) 이예준(금양초) 박재범(염리초) 김요한(성원초)
2학년부 김형준(예일초) 심태랑(염리초) 이재혁(상암초) 김기훈(녹번초)
3학년부 김태현(홍제초) 송승민(서신초) 한지수(용강초) 김담현(마포초)
4학년부 박민혁(은진초) 김준태(연광초) 김태웅(불광초) 맹연재(성서초)
5학년부 정현(북한산초) 강동석(은진초) 송하겸(신도초) 이근우(연희초)
6학년부 최규성(안산초) 나민규(연광초) 남태완(연광초) 김경태(연광초)
여학생부박세은(수리초) 김지수(녹번초) 이성빈(신도초) 박서진(인왕초)
단체전  김부성 신찬혁 이종민(신도초)  김성훈 김채현 반재현(불광초) 
        김찬호 임도균 조성호 (하늘초) 노용화 최승빈 황진석(홍은초)
유단자부원상혁(연가초) 임진우(충암초) 이진우(성서초) 최윤성(연은초)
최강부  김동우(응암초) 김지성(연은초) 허서현(충암초) 양종찬(응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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