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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전]

박영훈, 名人 이어 國手도 맹위

박영훈, 국수전8강전서 이세돌 꺾고 4강 진출

이영재2014-10-21 17: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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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박영훈(승).



격렬해진 박영훈, 전투도 강하다!

21일 오전10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58기 국수전 8강에서 박영훈이 이세돌을 꺾고 국수전 4강에 진출했다.

초반 좌하에서 먼저 전투를 걸어간 것은 박영훈이었다. 이세돌이 눈목자로 진출한 곳을 강하게 갈라쳐간 수(56)에서부터 전투가 시작되었다. 이 변화는 지난 8월 삼성화재배 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김지석(승)-천야오예 대국에서 등장했던 형태.

시종일관 아기자기한 수읽기 대결이 펼쳐진 오늘 대국에서 박영훈이 중반 우중앙 전투를 통해 승기를 잡았다. 흑돌의 엷음을 추궁하며 중앙을 강하게 끊어간 이후 중앙에 백의 보가를 만들며 우세를 확립한 것. 이후 빈틈없는 마무리로 승리를 거뒀다.

▲ 공격적인 바둑을 구사하며 승리한 박영훈.


4강에 진출한 박영훈은 김지석-홍성지 승자와 도전자 결정전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국수전의 총규모는 1억 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4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여류국수전과 함께 유일하게 3시간짜리 바둑을 고수하는 국수전은 프로기전 중 유일하게 도전기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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