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부쩍 젊어진 中, 커제 이어 양딩신까지
16세 양딩신 최대기전 창기배 품어
김경동(金敬東)2014-10-26 01:15:51
▲ 중국 98년생 천재삼총사의 한명인 양딩신이 최대기전 창기배를 품었다.
젊은 중국이 몰려온다!
엊그제 17세 커제에 이어 이번엔 16세 양딩신이다.
중국의 1998년생 천재삼총사(셰얼하오 리친청 양딩신) 중 하나인 양딩신이 창기배를 품었다. 25일 중국 하이커우 샹그릴라호텔에서 벌어진 제11회 창기배 중국프로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2국에서 중국의 신예 양딩신이 퍄오원야오를 누르고 종합전적 2대0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45만 위안(약7700만원)을 차지했다.
두 사람의 이날 대결은 2012년 리광배 결승전을 재연하는 듯했는데, 당시 리광배 결승전에서도 양딩신이 퍄오원야오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퍄오원야오는 2011 아함동산배, 2012년 국가대표팀 연승전에서 양딩신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지만 중요한 고비에서는 모두 양딩신에게 패했다.
2008년 입단한 양딩신은 9세 9개월로 중국 바둑사상 최연소 입단 기록을 세운 천재소년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허난성 정저우 출신으로 11년 리광배 신수전 우승, 12년 리광배 우승, 13년 유부부동산배 우승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양딩신은 이번 대회에서 리저, 류싱, 구링이에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랭킹1위이자 지난 대회 우승자인 스웨를 상대로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올랐다. 현재 랭킹12위에 올라있는 양딩신(1998년생)은 이번 우승으로 랭킹 TOP10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 창기배 결승2국 모습. 양딩신(승)-파오원야오.
조선족 기사로 국내에 잘 알려진 퍄오원야오는 현재 랭킹20위에 올라있으며, 준우승 상금 15만 위안을 획득했다. 퍄오는 07년 초상은행배 우승, 09년 도요타배 우승, 10년 전국개인전 우승, 11년 LG배 우승, 아함동산배 우승, 13년 서남왕전 우승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그는 이번 대회에서 펑리야오, 천야오에, 탕웨이싱을 꺾고 준결승전에서 차이징에게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한편, 지난 5월 창기배 개막식에서 응창기바둑교육기금회 잉밍하오 회장은 차기대회 4강전은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에서 거행하며, 내년부터 오픈전 형식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위기협회, 상해시응창기바둑교육기금회가 주최하는 창기배는 출범 당시 중국에서 가장 높은 우승상금(당시 40만위안)을 내걸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응씨룰을 적용하는 독특한 대회방식을 취하고 있어 덤8점, 각자 제한시간 3시간 30분(기본시간 초과시 35분마다 벌점 2점) 등의 방식으로 대국을 벌인다.
총 댓글수: 0
관련 뉴스
Copyright © 컴투스타이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