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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허영호 “젊음의 패기로 최소 3연승 거둘터”

한국대표 선봉장 유력한 허영호 2단 인터뷰

tygem2003-10-22 19: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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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주목받은 신예기사 한명을 꼽으라면 단연 허영호 2단이다. 40승 15패 승률 72%(다승·승률 부문 7위)라는 수치가 말해주듯 그 어느 때보다 맹활약을 펼쳤고 지금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신예 중의 신예’인 허영호 2단이 22일 벌어질 제5회 농심신라면배 한일전 첫대결에서 선봉장으로 나설 것이 유력해 보인다.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1년에 입단, 불과 2년만에 세계무대에 진출한 허영호 2단의 당찬 포부를 직접 들어보았다.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 선봉장으로 유력한데, 포부는?
이번이 첫 세계대회 출전이고 국가단체대항전이라서 조금 긴장이 된다. 하지만 팀의 기세를 생각해서라도 책임을 갖고 최소 3연승을 거두고 싶다.

-한국이 과거에 비해 약체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기존의 강자들이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차피 세계 대회에서 만나는 선수들의 실력은 종이한장 차이다. 우리 선수들은 모두 젊기 때문에 젊음의 패기를 더하다면 결코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험은 적지만 패기와 최상의 컨디션이 이를 상쇄시킬 것으로 본다.

-예선전에서 어떤 선수들을 꺾었나?
예선전 첫대결에서 최원용 2단을 꺾은 뒤 예선2회전에서 유창혁 사범님을 이긴 것이 컸다. 마지막 예선결승전에서는 최명훈 사범님을 이겼다.

-바둑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나?
일주일에 사흘은 충암연구회에서 하고 있고 나머지 사흘은 도장에서 공부하고 있다.

-본인의 기풍은?
실리를 선호하는 편이다. 서두르지 않고 중후반을 노리며 때를 기다린다.

-바둑 외 즐기는 취미는?
스타크래프트 같은 컴퓨터 게임 보다는 운동을 좋아한다. 특히 축구를 즐긴다.

-개인적인 목표는?
국내 타이틀 획득이다. 본선에 많이 올라가서 국내 타이틀을 따고 싶다. 올해에는 신예기전 1군데와 본격기전 4군데 본선에 진출했다. 국내 타이틀을 획득해야 세계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만큼 국내 타이틀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본인의 실력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아직 정상권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본다. 끊임없이 노력해서 3년후 쯤에는 정상권에 오르고 싶다. (이 때쯤에는 타이틀을 따고 싶다는 의미로 해석)

-가장 존경하는 프로기사는?
조훈현 사범님을 존경한다. 철저하게 자기관리하는 모습이 너무 대단해 보인다.

-내일 장쉬 9단과 맞붙게 되었는데
어차피 내일 상대가 누군지는 상관없다. 상대가 누구이든지 간에 3연승은 거두고 싶다.

중국=TYGEM/박덕수 open@ty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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