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농심배 1차전 하이라이트
중반까지 장쉬의 묵직한 파워에 밀려 고전하던 위빈은 중반 중앙에서 분전하여 형세역전에 성공했으나, 막판 패싸움 와중에 어이없는 헛패로 자멸했다.
[제5회 농신신라면배 1차전] ○장쉬 9단(일본) ●위빈(兪斌) 9단(중국) (2003. 10. 22 , 258수 끝, 백 불계승)
장면(위빈의 '찰칵수') 시종 유리하던 장쉬 9단이 중반 우중앙 접전에서 무리하다 ○들이 떨어지는 치명상을 입고 역전당했다. 그런데, 이 포로(○)들의 뒷맛 덕분에 재역전승하게 될 줄이야.
치열한 패싸움 와중에 흑2로 팻감을 쓴 것이 어이없는 헛수! 백A로 받아주길 기대했으나, 백3으로 해소해버리자 금새 헛패임이 드러났다. 백A가 절대선수임을 깜빡한 것이다.
그런데 좌변 패싸움에 취한 위빈 9단이 그만 이 수를 깜빡한 것이다.
끊지 못하는 이상 흑▲는 완전 헛패가 된 꼴 아닌가.
애당초 흑1로 4자리에 두거나, 흑5로 그냥 이었으면 흑승이 유력했다는 것이 양재호 9단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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