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최고의 아마대회 덕영배가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아마기객 300여명 몰려 대성황
진재호2014-11-15 16:05:47
▲ 병풍처럼 둘러싼 관전객들을 보아하니 80년대 아마대회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전통의 덕영배가 열기를 품었다.
그가 아마강자라면 꼭 출전하고 싶은 기전 덕영배. 덕영배에 초청을 못 받으면 괜히 서운해 하고, 초청을 받아야만 강호로서 공인되는 느낌이다. 덕영배 아마대왕전은 뭇 아마고수들의 격조 있는 초청대회이자, 최고의 상금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대구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제32회 덕영배 아마대왕전이 15일 오후2시 대구광역시 덕영치과병원 6,7층 대연회실에서 벌어졌다. 아울러 같은 장소에서 대구 경북 바둑동호인들의 한마당 2014 덕영바둑축제도 최강부 일반부가, 그리고 기우회대항전, 지방연구생대회 등 종합대회로서의 성격을 띄었다.
2005년 덕영배와 아마대왕전이 발전적 통합을 이룬 이후 올해 10년 째 되는 덕영배는 한국최고의 아마추어 40명이 출전했다. 15일 4인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각조 2명을 선발한 다음, 16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주니어, 시니어로 세분화해서 각각 우승자를 뽑은 다음, 시니어와 주니어 우승자가 왕중왕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에게 500만원, 준우승자에겐 300만원의 연구지원비가 지급된다. 여성은 별도의 대회로 100만원.
대회 개시에 앞선 개막식에서 이재윤 대구시바둑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덕영배 아마대왕전이 전국최고의 아마대회로 자리잡아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 바둑계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올해는 중국지린성에서 바둑협회 임원과 바둑동호인을 초청해 국제적인 대회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대구바둑협회에서는 제95회 전국체전 바둑종목에서 종합2위를 달성했고, 2014 내셔널리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한해였다.
한편 작년대회 우승자인 홍무진을 비롯해 전준학 송홍석 온승훈(주니어) 권병훈 박영진 조민수(시니어) 김수영 전유진(여성) 등 각 부문 최강자 40명은, 첫날인 16일 조별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16강을 가리고 둘째 날 17일 본선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여성은 8강 토너먼트.
아마대회 최초로 참가자 전원에게 연구비를 지급하는 특별한 대회인 덕영배는 올해 전국아마강자 64강(주니어 16명, 시니어 16명, 여성 8명)을 초청했다. 참가선수는 다음과 같다.
조민수 김동섭 박영진 박강수 김정우 김세현 박성균 심우섭 최호철 권병훈 김동근 양덕주 곽웅구 장시영 임동균 강영일(이상 시니어 16명). 강지훈 홍무진 위태웅 전준학 장현규 송홍석 박종욱 정훈현 하성봉 온승훈 최광호 김치우 정찬호 한창한 홍근영 백보상(이상 주니어 16명). 김수영 전유진 송예슬 박지영 박한솔 류승희 채현지 이선아(여성 8명).
심판위원장 서능욱 김원 유경민을 비롯해 강만우 옥득진 강지성 박진솔 김형우 조인선 김현찬 강승민 김신영 등 프로기사 12명과 보도진 10여명이 몰려들어 최고의 아마대회임을 증명했다.
첫날 대회 표정을 사진으로 전한다.
▲ 서울에서 출전하는 선수단 20여명은 KTX를 타고 대구로 향했다. 앞줄은 여성부출전자들이며 김정우 김세현 곽웅구 선수도 보이고 서능욱 사범도 살짝 보인다.
▲ 서울 '압구정파' 20여명은 먼저 대구바둑협회에 들러 차 한잔을 나눈 후 '같은 기차'를 탄 기념으로 화이팅. 이 중에서 우승자가 나올까.
▲ '언제 어디서나 타이젬!' joonki는 덕영배 심판위원장이다.
▲ 대회 개막 10분전. 대회참가자들이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대구 경북 동호인대회도 같이 개최해 총 300여명이 대거 몰렸다.
▲ 개막식 준비에 여념이 없는 대구바둑계 삼총사. 정연길 대구바둑협회 전 전무이사, 이전기 부회장, 현철영 전무이사. 이들은 대구계성고 59회 동기동창이라고.
▲ 중국 지린성에서 덕영배를 찾은 일행들이 개막식 직전 기념촬영.
▲ '저도 입단 전에 선수로 출전했어요!' 김현찬 박진솔 조인선 프로들도 덕영배를 찾았다.
▲ 드디어 개막식.
▲ 이재윤 대구시바둑협회장의 환영사. "만추지절에 바둑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 개막식 주요인사들의 기념촬영.
▲ 아마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대단한 취재열기.
▲ 드디어 막이 올랐다. 홍무진-한창한.
▲ 조민수-곽웅구.
▲ 박영진-임동균. 초대된 선수중 가장 고령자 임동균(50년생)
▲ 하성봉-홍근영.
▲ 김정우-장시영. 뒷편에 관전하는 분은 숨은 바둑후원자 김승주 씨.
▲ 김세현-최호철
▲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이 행사장을 깜짝 방문했다. 권시장은 아마3단의 애호가로 최근에는 시정에 전념하느라 바둑을 두지 못해 아쉽다고.
▲ 권영진 대구시장이 서능욱 사범 등 관계자와 환담하고 있다.
▲ 덕영배 최강부 대국 전경. 대국자 사이사이에 많은 관전객들이 몰려있는 그림은 80년대 아마바둑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 내셔날리그 대구덕영을 우승으로 이끈 대구의 레전드 박강수와 그 옆에 준우승에 그친 서울건화의 김동근이 나란히 앉아있다.
▲ '신사' 박성균과 작년 시니어우승자 전주의 맹장 권병훈.
▲ 왕년의 맹장 강영일.
▲ 홍무진 정찬호.
▲ 전준학 김치우.
▲ 정찬호-중국의 바이바오상(23). 바이바오상은 2011년도 세계아마바둑선수권에서 우승한 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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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유진
▲ 송예슬
▲ 류승희
▲ 채현지
▲ 박한솔
▲ 박지영
▲ 이선아
▲ 김수영
▲ 어린이 대회가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전경.
▲ 눈길을 끈 '미녀기사'.
▲ 수상전의 심각함은 남녀가 따로없다.
▲ 일어서서 둘 정도로 급한 상황을 맞는 어린기 기객.
▲ 두는 것<<<<구경하는 것
▲ 여기는 부산 대전 포항 대구의 지역연구생들 대회. 최강자조 못지 않게 진지했다.
▲ 심각한 남녀대결.
▲ 부산 지역연구생을 지도중인 강지성 프로가 복기를 돕고 있다.
▲ 포항연구생을 책임지고 있는 강만우 프로.
▲ 대전연구생 사범 옥득진이 제자의 바둑을 관전하고 있다.
▲ 이선아-박지영.
▲ 온승훈-송홍석.
▲ 김용원 경북바둑협회장과 이재윤 대구바둑협회장 간의 '통합TK협회장'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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