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中 스웨, '또 타이틀 추가요!'
위부부동산배 결승에서 장웨이제 꺾고
김경동(金敬東)2014-11-17 21:26:26
▲ 중국랭킹1위 스웨가 위부부동산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웨가 처음으로 위부부동산배 우승컵을 품었다.
지난15일, 중국 장쑤성 우시 화메이다광장호텔에서 벌어진 제10회 위부부동산배 결승전에서 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웨가 랭킹6위 장웨이제를 맞아 12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웨는 2012년 대중구배 결승전에서 장웨이제에게 패한 바 있는데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상대전적은 6승 3패로 스웨가 앞서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대회 결승진출은 처음이다. 우승을 차지한 스웨는 커제, 우광야, 구리, 미위팅 등을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장웨이제는 퍄오원야오, 롄샤오, 탕웨이싱을 꺾고 이어 4강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양딩신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대회 첫 결승무대에 올랐다.
스웨는 장웨이제와 동갑내기로 09년 신인왕전, 13년 LG배 창기배 우승, 14년 하세배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못지않게 장웨이제도 08년 리광신수배 우승, 09년 전국개인전 우승, 제23,24명인전, 제3회 세계명인전, LG배 우승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랭킹 30위 이내의 기사와 특별초청 기사 창하오 그리고 여자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탕이 등이 출전했다. 창하오와 탕이는 32강전에서 각각 랴오싱원, 구리에게 패해 초반 탈락했다.
위부부동산배는 중국위기협회, 우시인민정부가 공동 주최로 벌어지며, 각자 제한시간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로 벌어지며, 우승상금 15만 위안(약 2700만원), 준우승상금 6만 위안이 주어진다. 스웨와의 간단한 일문일답을 덧붙인다.
▲ 결승대국 직후 창하오가 대국자와 복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커제, 우광야, 구리, 미위팅, 장웨이제와 싸웠는데 어느 판이 가장 인상깊었나?
커제와의 대국이 가장 인상 깊었다. 전체적으로 바둑이 안 좋았다.
랭킹점수가 2700점 돌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패할 때 점수가 많이 깎이는데 심리적인 부담은 없는가?
최근에 비교적 많이 져서 점수가 많이 떨어졌다.
오랫동안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중국바둑계의 리더인물이라고 불러도 될만한가?
이창호, 구리처럼 아직은 아닌 것 같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할 것이다. 인생의 경험이 쌓이는 것도 아마도 내공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다음 목표가 있다면?
농심배나 춘란배 등 이어지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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