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KB리그]

김정현, 포스트시즌 10연승!

정관장, CJE&M 3-2로 꺾고 1차전 승리

KB리그운영본부2014-11-22 10:52:36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 역시 '포스트시즌의 사나이'. 정관장 김정현이 최종국에서 CJ 강동윤을 꺾고 1차전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정현은 포스트시즌서만 10연승을 달렸다.

역시 김정현이었다. 정관장이 김정현의 결승점으로 CJ를 3-2로 물리쳤다.

20일~2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첫날을 1-1로 마친 정관장은 둘째 날 3국에서 김명훈이 대역전승으로 승부의 물꼬를 돌린 다음, 최종국에서 팀의 에이스 김정현이 귀중한 결승점을 올리며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팽팽한 공방의 연속이었다. 첫날 CJ가 기선제압에 성공한 다음 정관장이 따라잡는 양상이었던 것이 둘째 날엔 반대로 뒤바뀌었다. 정관장이 3국을 승리하며 앞서가자 CJ는 4국에서 박승화가 반격, 결국 승부는 김정현-강동윤의 빅카드 대결로 판가름 났다.

정관장의 김명훈은 준플레이오프에서 Kixx의 김세동을 꺾고 팀 승리에 발판을 놓은 데 이어 다시 상대 2지명을 꺾으며 팀 승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국후 김영삼 감독이 "3국이 승부처였다"고 할 만큼 영양가 만점의 승리였다.

▲ 둘째 날 분수령인 3국에서 정관장 '돌풍의 핵' 김명훈이 이지현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대마의 삶마저 불확실해 도저히 이길 수 없을 듯 보였으나 기적처럼 역전했다.

김정현은 '포스트시즌의 사나이'다운 진가를 또 한 번 발휘했다. 강동윤에겐 그동안 1승4패의 열세. 하지만 초반부터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고, 속기의 강자답게 빠르고 정확한 수읽기로 강동윤을 제압했다. 김정현은 포스트시즌서만 10연승. 역시 5연승을 달리고 있던 강동윤은 포스트시즌 첫 패점을 안았다.

CJ 한종진 감독은 팀 스코어 1-2로 밀린 상황에서 김정현의 5국 등판을 예상하고 강동윤을 4국이 아닌 5국에 배치하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성공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3차전으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에서 귀중한 선승을 올린 정관장이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지, 아니면 CJ이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최종으로 몰아갈지 플레이오프 2차전은 22일~23일 열린다.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000만원, 4위 3000만원. 매 대국의 오더는 종전 일괄 제출 방식에서 각 대국 종료 후 10분 이내에 제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1국만 당일 11시 발표). 생각시간은 속기 10분, 장고 90분. 초읽기는 공히 40초 5회다.

▲ 제5국. 초반 우변에서 발발한 싸움이 마른 들판에 불이 붙듯 전판으로 번졌다. 한 편의 활극을 보는 듯한 2시간의 혈투는 강동윤이 좌변에서 잇단 실수를 범하며 김정현의 승리로 끝났다.

▲ "1차전은 전력을 잘 못 짜서 우리 선수들이 고생했는데 2차전은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김영삼 감독)"아무래도 남보다는 덜 긴장하는 편인 것 같다. 포스트시즌은 보통 때보다 중요한 만큼 한 판 한 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김정현)

▲ 포스트시즌 들어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정관장 5지명 김명훈(17). 올해 입단한 새내기 가운데 유일하게 KB리거로 발탁된 기대주다. 

▲ 제4국. CJ 박승화가 상대전적 1승4패로 열세에 놓여 있던 홍민표를 상대로 반격의 1승을 올렸다.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