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티브로드, KB리그 천하통일
챔피언결정전 최종전에서 정관장에 3-2 역전승 거두며 통합우승 달성
타이젬2014-12-07 23:12:55
▲ 티브로드가 2014 KB리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자타공인 최강팀 티브로드가 퓨처스리그, 정규리그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최종 승자가 되며 '트레블'을 달성, 2014년 KB리그를 천하통일했다.
6~7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4 KB리그 챔피언결정전 3번기 최종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티브로드가 이동훈의 결승점에 힘입어 정관장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3번기로 벌어진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1차전에서 정관장이 5국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선취점을 올리자 티브로드가 2차전에서 3-1로 반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최종 3차전으로 이어진 바 있다.
2-2 상황이었던 최종 3차전 마지막 제5국에 티브로드는 이동훈, 정관장은 김정현을 내세웠다. 정규리그 다소 부진했던 이동훈이 '포스트시즌의 사나이' 김정현을 상대로 천금같은 1승을 올리며 팀 우승을 확정지었다. 티브로드는 종합전적 2-1로 정관장을 꺾고 2014 KB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 이동훈(승)-김정현. 티브로드의 최종주자 이동훈이 그간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는 귀중한 승리를 거두고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창단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티브로드는 지난달 9일 끝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2연패 후 3연승' 역전 드라마를 쓰며 2위 CJ E&M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탭래더 방식으로 진행되는 포스트시즌 진행방식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팀 티브로드는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특히 바둑리그 최초로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 기록을 쓴 티브로드는 2부리그인 '퓨처스바둑리그'에서도 첫 우승하며 2014 KB리그 전 부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티브로드 이상훈 감독은 우승이 확정된 후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과 프런트의 지원에 힘입어 통합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된 것 같다. 특히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낸 박민규 선수에게 정규리그 출전 기회를 많이 못 줘 미안했는데 마지막에 팀에 큰 보탬을 줘 고맙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 최종전에서 승리한 이동훈(왼쪽)과 이상훈 감독.
반면 정규리그 4위에 턱걸이했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Kixx와 CJ E&M을 연파하고 팀 창단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정관장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첫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정관장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포스트시즌 5국 불패' 신화를 이어가며 3승2패로 승리했지만, 2차전(1승3패)과 3차전(2승3패)에서 내리 패하며 챔피언 등극 직전 분루를 삼켰다.
8개팀(티브로드, CJ E&M, Kixx, 정관장, 포스코켐텍, 신안천일염, SK엔크린, 화성시코리요)이 출전한 2014 KB리그는 지난 4월10일 CJ E&M과 신안천일염의 본선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치렀다.
오는 19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KB리그와 KB퓨처스리그 단체시상과 개인 부문 시상을 함께 한다.
주인공이 가려진 단체 부문과 개인기록부문(다승상 박정환)을 제외한 통합 MVP, 감투상 등은 바둑 기자단 투표와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총규모 34억원인 2014 KB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총 댓글수: 0
관련 뉴스
Copyright © 컴투스타이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