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최강매치]
피날레는 수지(P)가 장식한다!
한중 인기9단대항전 결승점 주인공은 maestro(P)
이영재2014-12-12 09:57:34
▲ 한중 인기9단대항전 한국 승리가 결정됐다. 중국의 강호 ddcg를 상대로 한국 국가대표 maestro(P)가 쾌승을 거둔 것이 결승점.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수지(P)-Lurk(P) 빅매치가 오늘 저녁 8시30분에 벌어진다.
4개월간 달려온 한중 인기9단대항전의 승자가 결정됐다. 어제(11일) 저녁8시에 타이젬 대국실에서 벌어진 4라운드 제7국에서 maestro(P)가 ddcg를 꺾고 한국 우승을 확정지었다.
maestro(P)는 국내대회에서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는 강자로 한국 국가대표 중 한명이다. 랭킹 20위권 안에 늘 이름을 올리고 있는 maestro(P)가 내년에는 세계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지난 8월 벌어졌던 1라운드에서 절대지존, 열시미, 수지(P) 등 유저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인기9단들이 힘을 내 6-4로 승리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9월에 벌어진 2라운드에서 중국의 거센 반격을 받아 4:6으로 패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처는 지난 11월3일부터 12일까지 벌어졌던 3라운드. 한국은 초반 비수(P) 레전드(P) 등 신진기수가 선봉으로 출격해 2-0 리드를 이끌어낸 후 절대지존과 철이(P)가 연속 득점을 올려 4-0으로 점수 차이를 크게 벌렸다.
maestro(P) 디셈버(P)의 승리로 라운드 승리의 필요조건인 6승을 채운 한국은 9국에 등판한 타이젬 대표ID 수지(P)가 중국의 ddcg를 꺾고 7번째 승점을 기록하며 우승으로 가는 8부 능선을 넘었다.
지난 8일 야왕(P)-Eason(P)의 대결로 시작된 4라운드도 역시 한국이 초반부터 힘을 냈다. 1,2국에 선발 등판한 야왕(P) 철이(P)가 2판을 모두 가져오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고 바통을 넘겨 받은 절대지존이 4국에서 승리하며 3승을 달성,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4국이 끝난 이후 한판이라도 질 경우 패배가 확정되는 중국은 배수진을 치고 맞섰고, 5국과 6국에서 hope(P) PSY(P)가 만회점을 올리며 반격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어제 저녁8시에 벌어진 7국에 출격한 maestro(P)가 한국 우승을 확정짓는 대망의 4번째 승점을 올렸다.
다소 이른 시기에 한국 우승이 결정되었지만 아직 9국과 10국(주장전)이 남아있다. 한국과 중국 모두 승부가 후반으로 넘어올 것을 대비해 주력을 뒤쪽에 배치했기 때문에 진짜 빅 매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국가간의 대결은 승패가 결정됐지만 한중 대표ID간의 대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늘 저녁 8시30분에 벌어지는 9국에 한국은 타이젬 대표ID 수지(P)가 출격하며, 중국은 얼마전 끝난 제3회 한중타이젬 랭킹최강전 우승자 Lurk(P)가 나온다.
초대 한중타이젬 랭킹최강전 우승자인 수지(P)는 설명이 필요 없는 타이젬 최고의 스타다. 이에 맞서는 Lurk(P)는 11월30일 기준으로 발표된 12월 중국랭킹 공동 2위에 올라있는 강자. 중국 갑조리그에서 12연승을 질주하며 소속 팀 다롄의 우승에 1등 공신 역할을 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수지(P)는 Lurk(P)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지난 3회 랭킹최강전에서 한국 ID로는 유일하게 4강에 올랐던 수지(P)는 Lurk(P)와의 승부에서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때문에 한국 우승과는 관계없이 칼을 갈고 나올 수지(P)의 설욕전을 타이젬 팬들은 여유있게 관전하면 된다.
한국의 승리가 확정된 가운데 한중 인기9단간의 자존심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계대회 4강이나 결승에서 맞붙는다고 해도 손색이 없는 선수들간의 빅 매치가 오늘 저녁 8시30분 타이젬 대국실에서 유저들을 기다린다.
한중 인기9단대항전 대회 진행 방식은 한국과 중국의 인기9단이 10대10으로 맞붙는 것을 한 라운드로하여 1일 1~2경기씩 총 4라운드를 벌이는 것. 라운드마다 승리 팀을 가리며, 각 라운드 동률 시에는 주장전 승리 팀이 이긴다. 전체 라운드가 2-2로 동률이면 1~4라운드 합계 총 승수로 우승국을 가린다.
▲ 개인 순위표. 절대지존과 철이(P)가 3승
1패로 대회를 마무리한 가운데 수지(P)가 4전
전승을 거둘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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