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배]
신진서, 中과 1대7로 싸운다!
이민배 16강전 한국 신진서 승리, 나현 패배
이영재2014-12-20 16:41:43
신진서가 어제 커제를 꺾은 기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20일 중국기원 항저우지원에서 벌어진 2014 이민배 세계신예대항전 본선 16강전에서 신진서가 중국신예 황윈쑹에게 254수끝 백불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한편 16강 시드를 받아 오늘 첫 대국을 가졌던 나현은 중국신예 퉁멍청에게 패해 탈락했다.
신진서의 공격력이 돋보인 완승국이었다. 신진서는 초반 좌하귀에서부터 뻗어 나온 흑 대마를 강하게 공격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황윈쑹이 대마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악수 교환을 하자 신진서가 대마를 살려주는 댓가로 상변 흑을 포획한 후 이어서 우변과 우상귀 흑 모양을 모두 지웠다. 결국 대마는 살았지만 덤을 낼 수 없는 국면이 된 황윈쑹이 돌을 거뒀고, 신진서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민배 본선 8강 무대를 밟았다.
시드를 받아 어제(19일) 본선 1회전 대국 없이 바로 오늘 16강에 직행했던 나현은 중국신예 퉁멍청에게 덜미를 잡혔다. 좌상귀 패의 뒷맛이 시한폭탄으로 작용하며 우상귀 백 돌이 잡히게 되자 나현이 더 버티지 못하고 항서를 쓰고 말았다.
이어지는 8강전은 내일(21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2014 이민배 세계신예대항전 우승상금은 40만 위안(약 7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2만 위안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 이민배 본선 16강 대국이 벌어지고 있는 중국 항저우기원 전경.
▲ 퉁멍청(승)-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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