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여자바둑리그 7개 팀 선수선발식 열려
서울 부광탁스, 1지명으로 여자1위 최정 선발
타이젬2014-12-22 13:41:55
▲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이 열렸다. 7개 팀이 후보 선수를 제외한 3명의 주전선수 선발을 마쳤다.
국내 첫 여자바둑리그인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이 2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선수 선발식에는 경주시(경주 이사금-감독 이정원 3단), 부광약품(서울 부광탁스-감독 권효진 6단), 부안군(부안 곰소소금-감독 강승희 2단), 삼미건설(부산 삼미건설-감독 윤영민 3단), 서귀포시(서귀포 칠십리-감독 하호정 4단), 인제군(인제 하늘내린-감독 현미진 5단), 포스코켐텍(포항 포스코켐텍-감독 이영신 5단) 등 7개 참가팀 감독과 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순번 추첨 후 드래프트 선택권 1번을 뽑은 서울 부광탁스 권효진 감독이 여자1위 최정을 제1선수로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부안 곰소소금이 김혜민, 포항 포스코켐텍이 김채영, 인제 하늘내린이 오유진, 경주 이사금이 김윤영을 각각 제1선수로 선발했다.
부산 삼미건설과 서귀포 칠십리는 '제1선수에 한해 해당팀 연고지 출생 선수를 지역연고 선수로 우선 지명할 수 있다(서울 제외)'는 규정에 의해 부산 출신 박지은과 서귀포 출신 오정아를 지역 연고 선수로 우선 지명했다.
'외국인 용병 투입', '주전 선수 트레이드', '후보 선수 방출' 등 스포츠적인 요소를 가미한 여자바둑리그는 3명의 주전 선수와 1명의 후보 선수로 구성된다. 외국인 용병을 포함하는 각팀의 후보 선수 지명은 1월8일 별도로 열린다. 또한 '지역연고 선수제' 정착을 위해 각팀은 주전 선수 중 2명을 반드시 2년간 보유해야 하는 것도 여자바둑리그의 독특한 룰이다.
내년 1월 출범하는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내달 13일 개막식을 갖고 16일부터 두 달여간 정규리그를, 4월부터는 포스트시즌을 펼칠 예정이다.
'바둑 두는 여자는 아름답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범하는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메인 스폰서는 종합부동산회사인 (주)엠디엠(회장 문주현)이 맡았고, 한국자산신탁(KAIT)이 협찬했다.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3판 다승제로 벌어지며 제한시간 1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는 장고대국 1판과 제한시간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는 속기대국 2판으로 승부를 벌인다.
7개팀 더블리그로 내년 1월16일부터 매주 금∼일(오후7시, 9시) 정규리그를 펼치며 일부 경기는 통합 라운드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상위 3개팀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의 포스트시즌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지역연고제와, 포스트시즌 홈&어웨이제, 여성감독제, 용병제 실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바둑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 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4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80만원, 패자 2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주어진다.
▲ 2015 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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