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배]
춘란배 이브, 8강출전자 임전소감
개막식 전야제 임전소감
진재호 이영재2014-12-24 21:55:09
▲ 춘란배 8강진출자들이 소개되고 있다.
춘란배 D-1. 이곳 중국 안휘성 허페이 쏘우호텔에서는 제10회 춘란배 8강에 출전하는 전사들이 모두 참석한 전야제에서 기념촬영과 간단한 임전소감을 밝혔다. 그들의 소감을 가감없이 그대로 전달한다.
장쉬: 춘란배를 개최해줘서 고맙다. 운이 좋아서 8강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춘란배 8강 선수 중 내가 나이가 제일 많다. 신예 기사들의 실력이 너무 좋아서 세계대회에서 우승하기가 너무 어렵다. 승패보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내용의 바둑을 두고 싶다. 나한테 이번 대회는 아마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구리: 최근에 신예들이 바둑을 정말 잘 둔다.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바둑을 두겠다.
김지석: 미위팅과는 처음 대국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상대인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평소에 기보는 많이 봤고, 강한 상대라고 알고 있다. 열심히 두도록 하겠다.
(미위팅에 대해) 대국한 적은 없지만 수읽기가 강한 기사로 알고 있다.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세계대회 우승을 경험한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중국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렇게 많은 취재진과 팬 분들이 와 주셨는데 중국의 뜨거운 바둑 열기를 보니 한편으로 부러운 마음도 들지만, 바둑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이다.
미위팅: 감기에 걸렸다. 김지석과의 대결에 대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 나답게 바둑을 둘 수 있도록 하겠다.
박정환: 상대 천야오예는 실력이 아주 강한 기사라고 생각하고, 지난 대회 우승자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최선을 다해서 둬야 할 것 같다.
천야오예: 처음으로 허페이에서 대국하게 되서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박정환에게 많이 졌는데, 내일은 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잘 두도록 하겠다. 허페이에서 나에게 좋은 운이 따랐으면 좋겠다.
저우루이양: 최근 성적이 별로 좋지 않다. 스웨는 중국1위를 계속 하고 있고, 많이 대국하지는 않았지만 스웨에게 성적이 좋지 않다. 이번에는 내 실력을 잘 발휘해서 스웨를 꼭 꺾어보고 싶다.
스웨: 허페이에서 벌어지는 춘란배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춘란배는 개인적으로 첫 참가다. 방금 저우루이양이 저에게 많이 졌다고 말했는데, 제가 알기로는 제가 저우루이양에게 더 많이 졌다. 평소 저우루이양과 친하다. 제 실력을 발휘할 수만 있다면 승패는 개의치 않는다.
▲ 한국랭킹1위 박정환이 암전소감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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