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배]
김지석, 결승 진출 실패
제10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4강전 김지석-구리 격돌
진재호 이영재2014-12-27 10:22:53

▲ 김지석-구리(승). 김지석의 세계대회 3연속 결승 진출이 중국의 영웅 구리에게 막혀 좌절되었다.

김지석이 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좌초하고 말았다. 10번기에서 이세돌에게 패했지만, 중국의 영웅 구리는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27일 오전10시30분(한국시간) 중국 안후이 허페이 SSAW호텔에서 벌어진 제10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4강전에서 한국의 유일한 4강 진출자였던 김지석이 중국의 구리에게 118수만에 흑으로 불계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이로써 제10회 춘란배 결승은 중중전이 되어 중국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구리와 궁합이 잘 맞지 않는 김지석이 오늘 대국에서도 초반 스텝이 꼬이며 완패를 당했다. 첫번째 승부처는 상변 전투. 선택의 기로에서 두터움 대신 실리를 택하며 초반 주도권을 넘겨준 것이 아쉬웠다.
구리가 이어진 좌상귀 접전에서 완벽한 수순으로 사석작전에 성공하며 철벽을 만든 후 좌하귀 흑 대마에 대한 파상공세를 퍼붓자 국면이 순식간에 험악해졌다. 뒤늦게 흑 대마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이미 판이 너무 좁혀진 상태라 변화의 여지가 없었다.
한국의 이세돌, 중국의 스웨 등과 함께 세계바둑계 최고의 핵펀치로 손꼽히는 김지석이지만 최근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분야는 오히려 타개솜씨. 하지만 오늘 바둑에서는 절정의 타개솜씨를 발휘할 기회가 없었다. 결국 좌하귀 흑대마가 모두 잡히자 김지석이 돌을 거두고 말았다.
한편 이번 대회 8강에서 한국1위 박정환을 꺾은 천야오예와 중국1위 스웨를 꺾은 저우루이양의 대결로 펼쳐진 또 다른 4강전은 저우루이양의 승리로 끝났다.
제10회 춘란배 우승컵은 다시 중국에 넘어가게 되었다. 내년 2월에 벌어지는 LG배는 박정환과 김지석의 '형제대결'이 펼쳐지지만, 춘란배는 반대로 구리와 저우루이양이 중국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로 맞붙는다. 현재 결승5번기가 진행되고 있는 바이링배와 함께 중국이 2015년 세계대회 우승컵 2개를 예약했다.
한편 결승 진출에 성공한 구리는 10번기 패배 이후 자칫 슬럼프로 빠질 수 있었던 상황을 빠르게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만약 내년에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저우루이양에게 승리한다면, 10번기에서 승리한 이세돌보다 훨씬 앞서 세계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재기하게 된다.
2014년 세계대회 마지막 대국이었던 제10회 춘란배 4강전 김지석-구리 대국의 주요 장면 및 하이라이트, 중국 허페이 대국 현장 사진은 아래 속보 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4강까지 올라간 것만 해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
운 성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결승에 올라가서 매우 기
쁘다. 4강 상대 김지석은 최근 삼성화재배 우승을 차
지하는 등 강한 상대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초반 실수를 해줘서 바둑이 쉽게 풀렸다."(구리)
이하 속보뉴스
------------------------------------------------------------------------

▲ 김지석-구리. 춘란배 4강전이 시작됐다.
메이저 세계대회 3연속 결승 진출까지 단 한걸음만 남았다. 김지석이 세계대회 3관왕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에서 중국의 영웅 구리와 2014년 세계대회를 마무리 짓는 건곤일척의 승부를 시작했다.
27일 오전10시30분(한국시간) 중국 안후이 허페이 SSAW호텔에서 제10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4강전이 시작됐다. 한국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8강전에서 김지석이 중국2위 미위팅을 잠재우고 4강에 진출했지만 박정환은 천야오예에게 일격을 당한 바 있다. 중국이 4강의 3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일당백 김지석이 1대3의 대결을 시작했다. 4강전 대진은 김지석-구리, 천야오예-저우루이양.
김지석의 대 구리 전적은 3승5패. 구리와 첫 대결을 펼쳤던 2010년 제15회 삼성화재배 준결승 3번기에서 2패를 당한 이후 4연패를 했지만, 2012년 이후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가장 최근 대국이었던 작년 몽백합배 본선64강에서는 다시 패점을 안은 바 있다.
김지석은 하루 휴식을 취한 어제(26일) 숙소 인근에 있는 포청천과 리홍장의 생가를 방문했다. 허페이 날씨는 8강전 대국이 있던 날보다 다소 쌀쌀해졌지만, 4강전을 앞둔 김지석의 표정은 변함없이 밝았다.
저녁 식사를 위해 숙소와 연결된 식당가를 찾은 김지석은 4강전 대국 상대 구리와 조우했다. 구리가 웃으며 인사를 건네자 김지석이 간단한 중국어로 응대하며 자연스레 대화를 나눴다. 얼마전까지 이세돌과 '70년만에 10번기'를 치른 중국의 영웅 구리와 삼성화재배에서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한국바둑 믿음의 아이콘이 된 김지석 답게 큰 승부를 앞두고도 여유있는 모습.
최근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며 중국 최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연속 KO승을 거두고 있는 김지석이 까다로운 상대 구리를 맞이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춘란배 4강전이 김지석의 흑으로 시작됐다.
타이젬에서는 김지석-구리 4강전 대국을 이지현의 해설로 오전 10시30분부터 생중계하며, 중국 허페이 현장 사진 및 대국의 주요장면과 하이라이트를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춘란배의 우승상금은 미화 15만 달러(약 1억6500만원), 준우승은 5만 달러. 제한시간은 각 3시간, 초읽기 1분 5회이며, 덤은 7집반. 춘란배는 4회 이후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으며, 9회 대회까지 한국 5회, 중국 3회, 일본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오전11시10분 현재 하이라이트1
▲ 김지석(흑)-구리.
김지석이 변형 미니중국식을 펼친 후 최근 유행하는 포석이 등장했다. 김지석이 흑1로 젖혀간 수가 눈여겨 볼만한 전략. 구리가 백2로 좌하귀를 차지한 후 이하 백8까지 하변 형태가 일단락 됐다.
▲ 국수전 도전자결정전 김지석(흑)-박정환.
지난 21일 벌어진 국수전 도전자결정전 3번기 최종국 실전보. 당시 김지석이 흑1로 좌하귀 날일자 교환을 한 후 3,5로 뛰어나갔다. 하지만 백이 6으로 내려선 자리가 실리로 20집을 상회할 뿐만 아니라 굉장히 두터운 급소자리. 하변 백 돌의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우하귀 흑 진영에 뒷맛까지 노리고 있다. 김지석이 흑7로 좌하귀를 압박하자 박정환이 백A부터 C까지 붙여 끊어 전투가 시작됐는데, 이 바둑의 초반 진행은 백이 편하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따라서 김지석이 6의 곳을 먼저 젖혀간 것은 이 형태에 대한 연구가 끝났다는 방증.
▲ 대국시작 5분전, 김지석이 가장 먼저 착석했다.
오전11시40분 현재 하이라이트2
▲ 김지석(흑)-구리.
김지석이 흑1로 좌하귀 삼삼에 응수타진을 하자 호방한 기풍의 구리가 백2로 좌변 흑 한점을 씌워간 장면. 4개의 귀가 모두 결정된 상황에서 바둑판이 많이 좁아졌다. 좌변 전투가 이 바둑의 첫번째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김지석은 하루 휴식을 취했던 어제(26일) 오전9시경 숙소 25층에 위치한 아침뷔페에서 식사를 했다. 구리는 9시30분경 식당으로 향하는 모습. 오후1시에 로비에 모인 한국 선수단은 김지석이 추천한 일본라멘 가게로 향했다. 한자로 표기된 중국 음식에 대해 김지석이 해박한 모습을 보여 평소 한자 공부를 하는지 묻자, "따로 한자 공부를 한 것은 아닌데 중국에 자주 다녀오다보니 자연스레…"(김지석).
▲ 한국바둑의 떠오르는 태양 김지석.
▲ 이윽고 구리가 착석했다.
오후12시5분 현재 하이라이트3
▲ 김지석(흑)-구리.
김지석이 좌변 흑돌의 처리를 결정하기에 앞서 먼저 좌하귀 흑1로 한번 더 응수타진을 했다. 백의 응수에 따라 다음 전략을 결정하겠다는 의도. 구리가 고분고분 받아주지 않고 백2,4 최강으로 맞섰다.
▲ 김지석(흑)-구리.
김지석이 흑5,7로 좌하귀를 관통하자 구리는 백6으로 귀 한점을 취한 후 다시 백8로 갈라쳐서 공격을 이어가는 모습. 갑자기 전혀 예상치 못한 변화도가 그려졌다.
▲ 참고도1.
만약 김지석이 흑1로 그냥 귀를 막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이 진행은 흑이 3으로 밀고 나왔을 때 백이 4로 강하게 막아가는 수가 성립한다. 흑5로 찔러도 백6으로 늘면 그만.
▲ 참고도2. ▲ 참고도3.
김지석이 흑1로 먼저 찌른 수의 의도와 구리가 응수하지 못하고 좌하귀 한점을 잡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참고도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김지석이 흑1로 찌른 장면에서 참고도2 백2로 늦춰서 받는다면, 계속해서 흑3으로 계속해서 찌른 후 5로 단수치면 백이 곤란하다. 그렇다고 참고도3 백2로 막아서 받는 것은 흑이 3으로 귀 한점을 살린 후 다시 흑5로 밀어왔을 때, 위의 참고도1과는 달리 백A로 막는 수가 성립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실전진행과 같은 변화도가 그려지게 되었다.
▲ 오늘 대국의 심판 화쉐밍(왼쪽)이 대국 개시를 선언하고 있다.
▲ 김지석이 우상귀 화점에 착수하는 것으로 건곤일척의 승부가 시작됐다.
▲ 차를 한모금 마시는 구리.
오후12시30분 현재 하이라이트4
▲ 김지석(흑)-구리.김지석이 흑1로 한칸 뛰어 중앙으로 진출하자 구리가 백2로 지켜둔 장면. 김지석이 손을 돌려 흑3의 요처를 선점했다. 좌하귀를 관통하고 나온 흑 돌은 잡히지 않는다는 판단. "김지석이 손을 뺀 수는 좋은 전략이다. 주변 흑 돌이 두텁기 때문에 이 돌이 잡히지만 않는다면 피해볼 것이 없다."(이지현)
어제 포청천 상이 있는 포공원과 리홍장 생가를 방문한 김지석은 큰 승부를 앞두고 있는 선수라는 느낌을 거의 받지 못할 정도로 여유있고 편안한 모습이었다. 리홍장 생가에서 만난 바둑 팬이 김지석을 알아보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웃으며 포즈를 취해주기도. 세계를 제패한 최정상급 기사임에도 기자를 포함, 동행한 한국 선수단을 항상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김지석-구리 대결은 많은 취재진들의 셔터 세례를 받았다.
▲ 구리-김지석.
오후12시50분 현재 하이라이트5
▲ 김지석(흑)-구리.
구리가 백1로 들여다본 후 백3으로 막았다. 여기서 김지석이 흑4로 마늘모 행마를 구사한 것은 상용의 행마법. 구리가 백5로 뚫고 나온 가운데 김지석이 두가지 변화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 참고도4.
김지석이 머릿속에서 그리고 있는 첫번째 변화는 흑1로 막고 백이 2로 붙일 때 흑3으로 넘어가는 것. 이 형태에서 가장 많이 두어지는 수법으로 무난한 진행이 된다.
▲ 참고도5. 타이젬 해설자 이지현의 변화도.
흑이 1로 중앙을 씌워가는 수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백이 2,4로 끊어가는 것은 외길. 흑이 7로 조여 선수로 외세를 두텁게 한 후 흑9로 침입해 백을 공격하는 전략이다. 주도권을 쥘 수 있지만 실리로는 다소 손해를 보게 되는 전략.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이지현은 참고도5가 괜찮아 보인다고 한다. 과연 김지석이 어떤 그림을 선택할지.
▲ 유행포석인 변형 미니중국식 포진을 펼친 후 잠시
구리를 응시하는 김지석.
▲ 중국이 낳은 영웅 구리.
오후1시 현재 오후대국 재개오후대국이 재개되었다. 김지석은 8강전 때와 마찬가지로 과일 위주로 약 10분간 간단한 식사를 마친 후 숙소로 향했다. 바둑이 어려운 승부처에 돌입했기 때문인지 김지석의 표정이 다소 어두웠다. 구리는 왕루난 단장, 천야오예 등과 함께 25분간 식사를 하는 모습.
▲ 한국의 마지막 희망 김지석.
▲ 구리(오른쪽)가 천야오예, 왕루난 단장과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 김지석이 오후대국 시작 10분 전에 먼저 착석했다. 승부처가 될 좌변 전투를 대비해 수읽기에 골몰하는 모습.
▲ 오후대국이 재개되었다.
▲ 오후대국에서도 역시 최대 관심판은 김지석-구리 대결이다.
▲ 구리의 오후대국 첫 착점은 흑을 강하게 끊어가는 수. 김지석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백이 끊어서 단수친 장면. 김지석이 한점을 살리
는 것은 당연하지만 신중하게 수읽기를 하고 있다.
▲ 오후대국 재개 후 강수를 날린 구리.
▲ 김지석과 구리의 치열한 수읽기 대결이 점입가경이다.
오후2시40분 현재 하이라이트6
▲ 김지석(흑)-구리.
흑1로 붙인 곳이 오전대국의 마지막 착수. 오후대국이 재개되자 구리가 백2로 강하게 끊어왔다.
▲ 김지석(흑)-구리.
김지석이 흑5로 하나 끼워놓고 7로 젖혀간 수가 수순의 묘. 부분적으로 좋은 수를 찾아냈다. 이후 진행은 외길에 가까운 수순.
▲ 김지석(흑)-구리.
좌변과 좌상귀 접전이 마무리 됐다. 흑이 좌상귀 백 두점을 제압했고 백은 철벽 같은 두터움에 선수를 얻은 상황. 구리가 백1로 모자씌워 좌하귀 흑 돌 전체를 잡으러 가자 김지석이 흑6으로 끊어 전단을 구하고 있다. 김지석의 대마가 풍전등화의 위기 상황이다. 절체절명의 승부처를 맞이했다.
오후3시5분 현재 하이라이트7
▲ 김지석(흑)-구리.
김지석의 좌하귀 대마가 갈 곳이 없다. 백 돌과의 수상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 김지석이 흑1로 내려선 수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수. 구리가 백2로 먹여치자 김지석이 흑3에 이었다.
▲ 김지석(흑)-구리.
김지석이 변칙 수법으로 활로를 찾고 있지만 구리의 응수가 빈틈없이 정확하다. 백1로 흑돌을 가차없이 잡으러 간 후 김지석이 흑2로 젖히자 구리가 백3의 마늘모를 찾아낸 장면. 백3의 곳이 수상전의 급소. 부분적으로 흑이 양자충의 형태이기 때문에 수상전은 백승이다. 김지석이 더 이상 대국을 이어가기가 어려워 보인다.
오후3시20분 현재 김지석 118수끝 흑불계패!
결국 단명국이 되고 말았다. 좌하귀 흑 대마가 구리의 파상 공세앞에 절명하면서 김지석이 돌을 거두고 말았다. 앞서 하이라이트5에서 참고도5 진행을 따라가지 않은 점이 아쉽다. 좌하귀 흑 대마가 시한폭탄으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좌상귀 전투를 한 것이 패인이 되었다. 구리가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수순으로 좌변에서 철벽을 만든 후 일격에 좌하귀 대마를 포획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구리가 10번기 패배 이후 첫 세계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세계대회 개인전에서 17승1패를 기록하며 중국 최정상급 기사를 압도했던 김지석의 기세를 구리가 꺾었다.

▲ 저우루이양-천야오예. 중국1위 스웨를 물리친 저우루이양과 한국1위 박정환을 꺾은 천야오예가 춘란배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났다.
▲ 지난 제9회 춘란배 결승에서 이세돌에게 2-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천야오예.
▲ 2013년 중국1위와 상금왕을 동시에 거머쥔 바 있는 저우루이양.
▲ 4강전이 벌어지고 있는 중국 허페이 SSAW호텔 24층 대국장 전경.
▲ 8강전에서 구리와 대결을 펼쳤던 장쉬(왼쪽)가 중국 왕루난 단장, 화쉐밍, 쑤야오궈 등과 함께 김지석-구리 대국을 검토하고 있다.
▲ 어제 저녁 숙소 인근 식당가에서 마주친 구리(왼쪽)와 김지석. "천야오예는 같이 식사 안하나요?"(김지석) "글쎄…"(구리).
▲ 8강전이 벌어지던 크리스마스, 오후대국 전경. 김지석과 구리는 이때 이미 4강에서 승부를 펼치게 될 것을 예감했을까.

총 댓글수: 0
관련 뉴스
Copyright © 컴투스타이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