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명인전]
2패 박영훈 완전탈락
한중일명인전 결승은 中천야오예-日이야마유타
이영재2015-01-06 17:58:03
▲ 박영훈-천야오예(승).
한국 명인 박영훈이 첫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4번째 한중일 통합 명인은 중국의 천야오예와 일본 이야마유타의 대결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6일 오전11시(한국시간)부터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벌어진 제4회 사원배 한중일명인전 2회전에서 한국의 명인 박영훈(30)이 중국 명인 천야오예(26)에게 패했다. 어제(5일) 1회전에서 일본 명인 이야마유타(26)에게 이미 패점을 안았던 박영훈은 오늘 대국도 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시종 어려운 승부가 펼쳐졌던 오늘 대국에서 박영훈은 306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팻감 딱 한개가 모자라 패하고 말았다.
한중일명인전 결승전은 내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모레(8일) 오전11시(한국시간)에 천야오예와 이야마유타의 89년생 동갑내기 중일전으로 속개된다.
박영훈은 작년 11월11일 제42기 명인전 결승5번기에서 이동훈(17)에게 종합전적 3-1로 승리하며 통산 세번째 명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천야오예는 제27기 중국 명인전 결승3번기에서 롄샤오(21)를 2-0으로 제압하고 중국 명인에 올랐으며, 이야마유타는 제39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에서 고노린(34)의 도전을 4-2로 물리치고 일본 명인을 방어하며 한중일명인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2010년 제1회 한중일명인전에서는 중국의 명인 구리가 이창호를 꺾고 초대 한중일 통합명인에 오른 바 있으며, 2011년 2회와 2012년 3회는 2년 연속 한국의 명인 박영훈과 중국의 명인 장웨이제가 승부를 벌여 2회는 박영훈, 3회는 장웨이제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4회 한중일명인전 우승상금은 30만 위안(약53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2시간45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 1회전과 2회전에서 모두 패하며 탈락한 박영훈.
▲ 2회전에서 승리해 일본 명인 이야마유타와 결승에서 맞붙는 천야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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