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찬석국수배]
'申의 전쟁' 내일부터 3번기
제3회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3번기 신진서vs신민준
타이젬2015-01-08 09:56:33
▲ 작년 제2기 대회 결승 장면. 대국을 지켜보던 이세돌이 함께 복기했다.
'양신' 신진서(15)와 신민준(16)이 3년 연속 영재바둑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국내 최연소 프로 최강을 가릴 제3기 합천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 3번기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연소 프로기사 8명이 출전한 가운데 작년 12월8일부터 올해 1월4일까지 8강 토너먼트로 본선을 벌인 결과 신진서와 신민준이 각각 2연승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2014 바둑대상에서 최우수신인상을 거머쥔 신진서는 김영도와 최영찬을 꺾고 결승에 올라 대회 3연패를 눈 앞에 뒀고, 이 대회에서 두 번 연속 준우승한 신민준은 오유진과 박종훈을 연파하며 대회 첫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영재 정상 자리를 놓고 3연속 맞대결을 펼치는 신진서와 신민준은 2012년 제1회 영재입단대회에서 나란히 프로가 된 입단 동기다. 공식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4전 전승을 거두고 있으며 비공식대국까지 포함해도 5승1패로 신진서가 앞선다.
제3기 합천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2000만원 증액해 총규모 9000만원의 신예기전으로 탄생했으며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 대회 우승자는 1월 17,18일 합천군 현지에서 열리는 한중 영재&정상 바둑대결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중국 영재 대표는 자국 내 선발전을 통과한 랴오위안허(15)이며, 한국과 중국의 정상을 대표해 이창호와 창하오가 출전한다.
17일에는 한국 영재-중국 정상(창하오), 한국 정상(이창호)-중국 영재(랴오위안허)가 대결하며 18일에는 한국 영재-중국 영재가 한판 대결을 펼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영재들의 활약으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013년 1월에 열린 합천군 초청 2013 새로운 물결, 영재 정상 바둑대결이라는 대회명으로 열렸던 이 대회는 변상일 신민준 신진서 등 출전 영재들이 이세돌 최철한 이창호로 구성된 정상팀에게 2-1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영재 순위결정전에서는 신진서가 변상일과 신민준에게 연승하며 2승으로 우승했다. 작년 1월 속개된 제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영재 정상 대결에서도 영재팀(나현 신민준 신진서)이 정상팀(이세돌 최철한 이창호)에 2-1로 승리하며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작년 영재-정상 대결에 앞서 열린 영재간 대결에서는 신진서가 신민준에게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입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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