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철녀' 루이가 돌아온다!
여자바둑리그 경주이사금팀에 합류
타이젬2015-01-14 13:46:16
▲ 루이나이웨이가 한국여자바둑리그에 합류한다!
'철녀' 루이나이웨이(51)가 2015 여자바둑리그 경주이사금(감독 이정원)에 전격 합류한다.
지난 2011년 11월30일 제17기 GS칼텍스배 예선을 끝으로 12년 8개월간의 한국생활을 접고 중국으로 돌아갔던 루이는 경주시의 초청을 수락해 3년 3개월 만에 국내기전에 복귀했다. 1999년 4월 한국에서 객원기사 생활을 시작한 루이는 제65회 한국기원 상임이사회의 결정으로 2001년 5월부터는 한국기원 소속기사로 활동해 왔다.
김윤영 송혜령 이민진이 선수로 한 팀을 꾸린 '경주이사금'은 백전노장 루이의 합류로 단숨에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경주이사금은 17일 부산삼미건설과 첫 대결을 벌이며, 대진은 이민진-박소현, 김윤영-박지연, 송혜령-박지은 경기로 펼쳐진다.
4개월간 열전을 벌일 2015 엠디엠 여자바둑리그에는 경주이사금, 서울부광탁스, 부안곰소소금, 부산삼미건설, 서귀포칠십리, 인제하늘내린, 포항포스코켐텍 등 모두 7팀이 출전한다.
지역연고제, 포스트시즌 홈&어웨이, 여성감독, 외국선수영입 등으로 바둑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여자바둑리그의 대회총규모는 4억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4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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