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아마국수 송지훈, 입단 성공!
부활한 연구생입단대회 입단결정국에서 박재근 꺾고 입단
타이젬2015-01-16 17:45:34
▲ 아마국수 송지훈이 입단에 성공했다.
3년 만에 부활한 연구생 입단대회의 주인공은 송지훈(16)이었다. 송지훈은 작년 12월에 벌어진 아마국수전 결승에서 아마랭킹1위 홍무진을 꺾고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송지훈은 16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치러진 제134회 연구생입단대회 입단결정전에서 박재근(18)에게 189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며 입단에 성공했다. 연구생 내신점수 1위로 4강 토너먼트 직행 시드를 받은 송지훈은 정서준(내신 6위)과 박재근(내신 2위)을 차례로 꺾고 입단에 성공했다.
1998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난 송지훈은 6살 때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바둑학원에서 처음 바둑을 배웠으며 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 해 본격적인 바둑 공부를 위해 상경했다. 2009년 6월 연구생이 된 후 5년여의 연구생 생활 끝에 입단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입단 후 송지훈은 "연구생 리그라고 생각하며 부담감을 버리고 바둑에 임했다. 아직 실감은 나지 않지만 앞으로도 입단 전과 같이 꾸준히 공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특히 삼성화재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9년 김정현의 입단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연구생 입단대회는 지난해 연구생 제도가 개편되면서 부활했다. 1년간의 연구생 리그를 통해 누적한 점수로 1위는 자동입단하며 2위~17위 총 16명은 총 3회전에 걸쳐 한 명의 입단자를 선발한다.
송지훈은 내신 1위로 일찌감치 입단을 확정지은 박하민과 함께 134회 입단대회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이로써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297명(남자 244명, 여자 53명)으로 늘었다.
입단한 송지훈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송지훈(宋知勳) 초단
- 생년월일 : 1998년 2월23일(경남 진해)
- 송남구(52)․김기일(45) 씨의 1남 1녀 중 장남
- 지도사범 : 박병규
- 출신도장 : 장수영바둑도장
- 기풍 : 전투형
- 존경하는 프로기사: 이세돌
- 입상경력 : 2014년 제48회 전국아마국수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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