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짠물' 인천바둑 한데 뭉쳤다!
국민생활체육 인천바둑연합회, 출범 후 첫 행사 열어
이영재2015-02-07 13:53:45
▲ 국민생활체육 인천바둑연합회 임원진과 친선교류전에 참가한 동호회 회장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바둑, 생활체육 속으로!
국민생활체육 인천바둑연합회가 주최하고 타이젬과 인천남구바둑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제1회 인천바둑연합회 동호회 친선교류전이 7일 오전10시부터 인천 남동구 인천바둑발전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동호회 교류전은 작년 11월4일 창립대회를 갖고 첫 발을 내딛은 국민생활체육 인천바둑연합회의 첫 공식 행사. 인천바둑연합회에서 바야흐로 바둑의 생활체육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을 쐈다.
그동안 바둑은 여타의 체육 종목과는 달리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경계가 모호했다. 매년 전국아마바둑대회 등 아마바둑인들의 행사가 있지만, '무늬만 아마추어'인 준프로급 강자들이 '상금 사냥'에 나서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순수아마추어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부족했다.
그런 점에서 국민생활체육회 인천바둑연합회가 이번 동호회 친선교류전을 개최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한바둑협회가 대한체육회 산하 정가맹 단체로서 '엘리트바둑'을 관장한다면, 국민생활체육회는 동호인바둑, 순수아마추어바둑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기 때문이다.
동호회 친선교류전을 주최한 정갑수 생활체육인천바둑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지역 동호회에서 바둑을 즐기고 있는 기우들이 한 곳에 모여 교류를 갖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작년 11월 국민생활체육회 인천바둑연합회가 창립대회를 갖고 출범한 후 뜻 깊은 첫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 바둑은 어린이 두뇌계발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치매 예방에도 좋다. 향후 인천 바둑 보급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동호회 친선교류전에는 인천의 내로라하는 14개 동호회에서 약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합이 벌어졌다. 참가 동호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천석회(회장 현명덕), 교사기우회(회장 조세관), 교통공사기우회(전충환 회장), 교육청기우회(한태형 회장), 여성연맹기우회(이연풍 회장), 세사기일국회(홍흥표 회장), 용현기우회(윤형빈 회장), 춘추기우회(이성철 회장), 한일기우회(박정희 회장), 무심회(하우용 회장).
▲ 동호회 친선교류전이 벌어진 인천바둑 발전연구회. 우측 김종화치과와 같은 공간을 나눠서 사용한다. 전 인천바둑협회장 김종화 원장이 인천바둑을 위해 흔쾌히 연구회 공간을 쾌척했다.
▲ 개회식이 벌어지고 있는 인천바둑 발전연구회관. 넓다고 할 수 없는 공간이었지만, 인천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수담은 나누기에 부족함이 없다.
▲ 정갑수 인천바둑연합회장(왼쪽)과 김용모 인천시바둑협회장. 인천의 동호인바둑과 엘리트바둑을 관장하는 수장이다.
▲ 김덕집 인천바둑연합회 부회장(왼쪽), 한국장애인바둑협회장인 현명덕 인천바둑연합회 기술이사.
▲ 김종화치과의 원장인 김종화 인천바둑연합회 고문(왼쪽)과 행사의 진행을 맡은 심명옥 사무차장. 인천바둑 발전연구회 장소를 제공한 김종화 원장은 이번 동호회 교류전의 대회 후원도 맡았다.
▲ 개회식이 끝나고 경품추첨 행사가 있었다. "상품은 타이젬에서 제공한 미니바둑판, 바둑돌 세트입니다."(심명옥 사무차장)
▲ 국민생활체육 인천바둑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동호회 친선교류전 전경.
▲ 1회전 경기가 시작됐다. 정갑수 회장(왼쪽)이 동호회 교류전 대국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 동호회의 명예를 걸고! 진지하게 대국에 임하는 참가선수들.
▲ 여성 기우들이 포진된 여성연맹기우회(오른쪽)가 천석회 기우회와 대결.
▲ 천석회 기우회 C팀. 천석회는 A~C까지 3개의 팀을 꾸려 참가했다.
▲ "이 돌을 어떻게 살리나…" 교통공사기우회 A팀의 대국 모습.
▲ 경기가 막바지에 접어들자 먼저 대국을 마친 팀원들이 승부판을 지켜보고 있다. 흡사 아마바둑대회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모습.
▲ 인천바둑연합회 임원진들의 기념사진촬영. 왼쪽 윗줄부터 인천바둑연합회 고문을 맡고 있는 명지대바둑학과 정수현 교수, 정태완 이사, 임재용 사무차장,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미라 명지대 바둑학 박사, 왼쪽 아랫줄부터 인천바둑연합회 지도위원 나종훈 프로, 김기숙 이사, 정갑수 회장, 허영 부회장.
▲ 하루종일 발로 뛰며 인천바둑연합회 첫 행사 진행을 도운 여성연맹기우회 멤버들. 왼쪽부터 여성연맹기우회 이현숙, 심명옥 총무, 이연풍 회장, 최서영.
▲ 후반 라운드에 접어들면서 더욱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선수들. 무심회기우회-춘추기우회.
▲ 세사기일국회-여성연맹기우회.
▲ 교통공사기우회-한일기우회. 동호회 교류전 최연소 참가자인 한일기우회 유준서(오른쪽) 군. 타이젬 3단 기력인 유준서 군은 올해 6학년이 된다.
▲ 교사기우회.
▲ 여성연맹기우회 A.
▲ 춘추기우회.
▲ 용현기우회.
▲ 무심회기우회.
▲ 나종훈 심판위원장이 판정을 하고 있는 모습.
▲ 제1회 동호회 교류전에는 14개 팀이 참가했다.
▲ 제1회 인천바둑연합회 동호회 친선교류전 결승전. 천석회기우회 B팀과 춘추기우회가 3전 전승을 거둔 후 마지막 4라운드에서 맞붙었다.
▲ 4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나고 순위가 발표됐다.
시상은 1,2,3위 그리고 7위가 시상(회식비)을 받고
9위,11위, 마지막으로 14위가 시상(타이젬 정회원권)을 받는다.
기력이 강한 기우회가 입상을 독점하는 것을 막고,
마지막까지 모든 참가 선수가 최선을 다하게 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
▲ 경품추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천바둑연합회 고문 천풍조 프로가 시상식에 앞서 경품 수여를 하고 있다.
▲ 오늘 행사에 막내 조우현 양이 마지막 경품 수상자를 추첨했다.
▲ 예쁘게 포장된 상자 안에 들어있는 것은 바로 미니 바둑판&바둑알 세트.
▲ 우승을 차지한 춘추기우회.
▲ 결승에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한 천석회B.
▲ 11위로 입상한 여성연맹기우회A 팀은 타이젬 정회원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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