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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커피배]

김지석vs최철한 누가 이길까?

맥심배 4강전 김지석-최철한, 홍성지-박정상 매치업

타이젬2015-03-11 10: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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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심배 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조우한 최철한-김지석.

맥심배 입신최강전 우승후보가 네 명으로 최종 압축됐다. 주인공은 한국2위 김지석을 비롯해 5위 최철한, 20위 홍성지와 33위 박정상 등 4명이다.

4강 매치는 오는 16일 홍성지-박정상, 23일 김지석-최철한 대결로 펼쳐진다. 두 판 모두 예측 불허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역시 최대 관심사는 김지석과 최철한의 대결.

김지석과 최철한의 맞대결은 전형적인 '인파이터'간 맞대결로 치열한 수읽기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더욱 흥미를 모으고 있다. 상대전적은 최철한이 12승11패로 다소 앞서지만 2013년부터 김지석이 7연승을 거두고 있어 역시 김지석의 우세가 점쳐진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최근 LG배 준우승, 하세배 준우승에 이어 농심배 패배까지 큰 대회에서 3연속 실패를 맛 본 김지석이 심기일전해서 승부에 집중할 수 있는지가 관건. GS배 4강에 이어 맥심배 4강에 오른 최철한이 올해 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김지석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    

안조영 강동윤을 꺾고 4강에 오른 김지석은 이번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인 최철한과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11월 제19회 LG배 4강전으로 당시 김지석이 화끈한 공격바둑을 선보이며 대마를 잡고 승리한 바 있다.

한편 2009년과 2010년 제10,11기 맥심배를 2연패한 최철한은 이번 4강 멤버 중 유일하게 본 대회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12월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우승 이후 지난해 제18기 천원전과 제19기 GS배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 하는 등 현재 무관인 최철한으로서는 오랜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

특히 GS배 결승에서는 김지석에게 0-3으로 완봉패한 바 있어 이번 준결승 경기가 설욕의 무대임과 동시에 7연패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16강에서 최규병을 가볍게 제압한 최철한은 8강에서 본 대회 네 차례 우승으로 최다 우승자이자 지난 대회 챔피언인 이세돌을 돌려세우며 4강에 합류했다.

▲ 홍성지-박정상.

오는 16일에 먼저 벌어지는 4강 대결인 홍성지-박정상 대결에서 누가 결승에 선착할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까지 상대전적 5승5패로 막상막하인 홍성지와 박정상의 이번 4강 대결에서 승리한 쪽은 오랜만에 결승 무대를 밟음과 동시에 상대전적에서도 한 발 앞서갈 수 있다.

박정상은 2007년 제8기 대회에 이어 두 번째 결승행에 도전하고 있다. 당시 이세돌에게 1-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마지막 우승이었던 2006년 제19회 후지쓰배 우승 이후 타이틀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박정상은 이번 본선에서 서능욱 조한승을 연파한데 이어 8강에서 부동의 한국1위 박정환을 격침하며 대회 세 번째 4강행을 확정지었다.

'해군 상병' 홍성지는 현역 군인의 패기를 앞세워 대회 첫 결승행을 노리고 있다. 올해 12월 제대하는 홍성지는 2008년 제4기 물가정보배에서 우승한 이후 7년 만에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목진석 박영훈 원성진을 꺾고 대회 첫 4강 무대에 오른 홍성지는 박정상에게 최근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입신(入神=9단의 별칭) 최강을 가리는 맥심배는 올해 우승상금을 5000만원으로 인상했다. 제1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대회 총 예산 규모는 1억 542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이세돌이 박정환에게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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