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메지온배]

김진휘 태풍, 신진서도 삼켰다!

메지온배 신인왕전 결승3번기 제1국 신진서vs김진휘

이영재2015-03-24 19:00:01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 김진휘(승)-신진서.


4강에서 바둑왕 이동훈을 돌려세웠던 김진휘는 만만치 않았다. 먼저 주먹을 뻗은 것은 신진서였지만, 카운터펀치를 작렬시킨 것은 김진휘였다.

24일 오후7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회 메지온배 신인왕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김진휘(19)가 신진서(15)에게 240수끝 백불계승을 거두고 선취점을 올렸다.

초반 좌하귀에서 신진서가 끊어가면서 발발한 전투가 좌변 전체를 휘감으면서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수읽기 대결이 펼쳐졌던 오늘 대국의 키워드는 '실수'였다. 내용이 어려웠던 만큼, 서로 실수도 많았다. 

먼저 실수를 범한 신진서는 자책을 거듭하면서도 맹추격전을 전개했고, 뜻밖에 횡재를 한 김진휘가 다소 흔들리면서 한 때 '분위기는 역전'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절체절명의 순간, 냉정을 되찾은 김진휘는 신진서의 팻감미스를 놓치지 않았다. 최후의 접전지 중앙에서 흑 돌을 모두 포획한 김진휘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었던 난타전의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었다.

김진휘가 1-0으로 리드한 가운데 이어지는 결승2국은 내일(25일) 오후7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오늘 대국의 주요 장면 및 하이라이트는 본 기사 하단 속보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신인왕전 우승에 단 1승 만을 남긴 김진휘. 

▲ 한 판의 패배 보다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실수
를 더 자책하는 신진서.

▲ 바둑TV에서 오늘 경기를 생중계한 김만수 해설위원과 함께 복기가 이어졌다.

▲ 상대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카멜레온 같은 바둑을 선보이고 있는 김진휘. 4강에서 이동훈을 상대로 끝내기 승부 끝에 반집승을 거두더니, 오늘은 신진서와 시종 난타전 끝에 수읽기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하 속보뉴스
----------------------------------------------------------------------
▲ 신진서가 신인왕전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영재대회 3연패 신진서가 신인왕전 정상정복을 향해 발진했다.

상대는 바둑왕 이동훈을 돌려세우고 결승에 오른 김진휘. 지난해 KB리그 CJ E&M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신진서와 김진휘가 결승 무대에서 만났다.

24일 오후7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3회 메지온배 신인왕전 결승3번기 제1국이 신진서-김진휘 대결로 시작됐다. 지난 17일 벌어진 4강에서 신진서 김진휘는 각각 변상일 이동훈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신진서와 김진휘는 2013년 12월 제2회 합천군초청 미래포석열전 8강에서 만나 신진서가 20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신진서는 4강에서 나현, 결승에서 신민준을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3회 메지온배 결승 진출자 신진서 김진휘에게는 올해 6월1일부터 4일까지 중국 통리(同里)에서 개최되는 한중신예대항전 출전권을 부여한다. 총규모 5300만원인 제3기 메지온배 오픈 신인왕전 우승상금은 8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만원이다.


▲ 번뜩이는 재치, 빠른 수읽기를 자랑하는 김진휘.

오후7시30분 현재 하이라이트1
▲ 신진서(흑)-김진휘.
신진서가 흑1로 끊어가면서 초반부터 접전이 벌어졌다. 김진휘가 백2로 붙인 것은 상용수법. 계속해서 신진서가 흑3으로 뻗은 것은 기세의 한 수. 좌하귀 전투가 오늘 바둑의 첫 번째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 김진휘-신진서. 결승1국이 신진서의 흑으로 시작됐다.

▲ 신진서는 4강에서 변상일을 물리쳤다.

오후8시40분 현재 하이라이트2
▲ 신진서(흑)-김진휘.
신진서가 좌하귀를 끊어간 이후 발발한 초반 접전이 좌변 전체를 휘감았다. 다시 신진서가 흑1로 중앙을 끊어간 장면. 한 치도 눈을 뗼 수 없는 전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 4강에서 이동훈을 꺾고 결승에 올라온 김진휘.

오후9시25분 현재 하이라이트3
▲ 신진서(흑)-김진휘.
신진서의 대 착각이 등장했다. 흑1로 수를 내러 간 수가 크게 보태준 수였다. 흑5로 이어서 상변 A의 곳을 젖혀 수를 내는 수와 B의 곳을 뚫고 나오는 자리를 맛보기로 하겠다는 것이 신진서의 수읽기. 하지만 김진휘가 번뜩이는 재치를 발휘하며 백6으로 붙이는 호수를 찾아냈다.

▲ 신진서(흑)-김진휘.
실수를 확인한 신진서가 흑1로 한점을 때려내며 후퇴할 수밖에 없을 때, 김진휘가 백2를 기분좋게 선수활용 하고, 4로 지켜두자 흑▲ 자리가 고스란히 보태준 수가 되었다. 프로바둑에서 이 정도 손해면 대형사고가 터진 셈. 신진서의 위기다.

▲ 신진서.

오후9시45분 현재 하이라이트4
▲ 신진서(흑)-김진휘.
대 손해를 본 신진서가 맹추격을 거듭하고,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한 김진휘가 다소 마음이 풀어진 사이에 판세는 다시 혼돈 속에 빠져들었다. 좌하귀 패의 결과에 따라서 하변 백 전체까지 위험해질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초읽기에 몰린 신진서가 황급히 상변 흑2로 먹여친 팻감이 작았다. 냉정을 되찾은 김진휘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백3,5로 중앙 흑 돌을 포획했다. 이 수가 오늘 바둑의 결정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10시 현재 김진휘 240수끝 백불계승!
메지온배 신인왕전에 김진휘 태풍이 불어닥쳤다. 4강에서 바둑왕 이동훈을 잠재웠던 김진휘가 신진서 마저 꺾었다. 번뜩이는 재치와 빠르고 정확한 수읽기 능력을 뽐낸 김진휘가 결승 1국을 가져갔다.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