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국제관에서 제8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제2국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씨에허 5단, 박영훈
4단, 후야오위 7단, 조치훈 9단이 오후 대국을 재개하고 있다. |
삼성화재배 준결승3번기 2국이 11월 5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 국제관에서 시작되었다.
전날 1국에서 한국의 박영훈 4단과 일본대표로 출전한 조치훈 9단이 나란히 선승을 올린 가운데
오늘 2국은 중국 기사들의 반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강전에서 세계최강 이창호-이세돌 투톱을 무너뜨리며 기세를 올렸던 중국의 신진강호 후야오위(胡耀宇)·씨에허(謝赫)
컴비가 1국에서 나란히 패퇴한 것은 다소 이변이었다. 특히 최근 사실상 중국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후야오위 7단이 조치훈
9단의 노련한 심리전에 말려들어 무너진 것은 중국 선수단에겐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대국 중인 씨에허 5단(왼쪽)과 후야오위 7단. 중국이 전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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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국은 중국 기사들의 배수진을 친 저항 때문에 오후 늦게나 승부의 향방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2국에 대한 전망을 둘러싸고 이곳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1대0으로 앞서고 있는 박영훈 4단과
조치훈 9단이 유리하다는 설과 중국 신예들의 저력과 실력이 녹록치 않아 일방적인 승부가 되지는 않으리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화재(samsungfire.com)
와 타이젬 (www.tygem.com)
은 양재호 9단의 해설로 두 대국을 인터넷 생중계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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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KBS도 1TV와 위성방송을 통해 오후 1시30분부터 생중계 방송한다.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제2국 예상평 ▶양재호
9단=박영훈:씨에허 전은 박영훈 4단이 어제 승리로 기세를 타고 있으므로 여세를 몰아 2대0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조치훈:후야오위 전은 후야오위 7단의 강렬한 반격이 먹혀들어 최종국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홍태선 8단=박영훈 4단이 2대0으로 이기고 쉽게 결승에 올라가기를 희망적 차원에서 예상해본다. 조치훈:후야오위 판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정석규 KBS 책임PD=1국 승자들이 심리적으로 유리할 것이다. 결승전은 한·일 대결(박영훈:조치훈)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경산=TYGEM/김창호 최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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